영화) (스포) [아바타2]의 선역 중에서 가장 아이러니한 캐릭터

인류측 해양학자 / 포경작전대원 이안 가빈 박사.

툴쿤들의 죽음을 기쁘게 보지 못하는, 다른 인간들과 극명히 대비되는 "양심있는" 인간을 대표하는것같지만.....

애초에 암리타 최초 발견자 + 효능 밝혀낸 사람이 가빈박사다.

그리고 그거 발견한건 본인도 개쩐다고 생각하는거같음.

이 장면에서 암리타에 경도된듯한 연기를 봐라.

그리고 사실 노골적으로 "고래사냥 나쁜거 아녜요??" 하는건 스파이더지.

가빈은 걍 덤덤하다.

이골이 난 사람의 덤덤함일수도, 애초에 큰 감흥이 없는걸수도 있다.

좋아하지 않는건 분명해보인다.

국내최고급 한우요리사도 소 도살장 끌려가는건 보기싫겠지 그야.

우울증호소인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긴 하는데

그건 툴쿤사냥 괴로움도 괴로움이겠지만 상사가 이새끼라서일 가능성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