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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대충 알아보는 우주세기(건담 나오기 전까지)




우주세기 작품을 보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지식을


정말 대충 알아보도록 하자


자세하고 상세하고 정확한 설정?


난 그런거 몰라 그건 설정집을 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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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어떤 미래 시점(옛날에는 1999년이라는 설정도 있었는데 이거 그냥 무시해라)에


지구 국가들이 하나로 합쳐져서 연방국이 되었고 통합 정부가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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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도 무려 지구 연방 정부


정말 알기 쉬워서 좋은 이름이지 않은가?


지구 연방 얘는 이름도 쉬운 주제에 진짜 계속 나오는 우주세기의 주역이니 꼭 알아두도록 하자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기 시작하면서 이 통일 정부에도 문제가 점점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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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지구에 사는 사람이 너무 많아졌다는 것이였다


환경 파괴가 계속 진행 중인데 사람은 계속 불어나니


친환경을 위해서는 지구에서 사람을 줄여야되는데


그렇다고 사람들 잡아다 소일렌트 그린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없으니


이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하다가 연방 정부가 내린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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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대충 이런거 만들어서 사람들을 말그대로 우주로 보내버리는거였다


정말 천재적인 발상이 아닐 수가 없다


그렇게 스페이스 콜로니가 만들어지고 인류의 우주 이민이 시작되었다


이를 기점으로 해서 서력은 끝을 고하고 우주세기라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다


근데 산소도 물도 없는 우주에 누가 가서 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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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연방 정부는 답을 이미 알고있다


 바로 중세(우주세기 시작되서 이젠 저 때가 중세임) 때도 했다는 강제 이주


이주 대상자께서 희망을 하시든 안하시든 상관없이 강제로 우주로 이사를 보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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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제 이주라는 것이 늘상 다 그렇듯이


대다수는 힘 없고 돈 없고 빽 없는 사람들이 기존에 살고 있던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척박한 토지를 개척하는 힘든 삶을 강요 당하게 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지구 거주민과 우주 이민자 간에 계급 차별적인 문제들이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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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로 시간이 흘렀고


우주 이민 시대가 시작되고 6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주에서 살게 되었지만


지구 연방 정부는 수 많은 스페이스 콜로니들을 수탈할 식민지 정도로만 생각하며 스페이스 노이드(우주 이민자)들을 탄압했음


그러한 기류 속에서 달 뒷편에 존재해서 지구에서 가장 먼 콜로니 군인 사이드 3 문조에서 큰 사건이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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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지온 즘 다이쿤이라는 사상가를 지도자로 삼아서 연방 정부에서 독립하겠다는거였음


나라 이름은 지온의 이름에서 따와서 지온 공화국이라고 붙임


이 지온이 주장하는 사상은 지오니즘이라고 불리는데


뭐 대충 우주에 사는 사람은 슼고이 하는 내용인가 봄


지오니즘은 이후 스페이스 노이드들 사이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상인거 같은데


 내용은 알 필요없고 그냥 중요한가 보다 하고 알고만 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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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 지온이라는 아저씨가 갑자기 죽어버림


진짜 그냥 갑자기 죽음


지온은 죽기 바로 직전 자신의 측근 중 한명이던 데긴 소도 자비를 불러서 유언을 남기게 됨


유언의 내용은 데긴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는다는 것


다만 이는 데긴이 지어낸 이야기고 사실 데긴이 지온을 암살했고


지온이 마지막에 데긴을 부른건 데긴이 자신을 죽인 범인이라는걸 안다는 사실을 말하려고 라는 음모론이 존재함


나중에 나온 작품들 보면 적어도 저 세계관에 사는 사람들은 거진 후자 쪽을 진실로 받아들이는거 같은데


맞네 아니네 하고 딱 설정 붙어있지 않으니 이거도 대충 그런가보다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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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온 공화국의 2대 수상이 된 데긴이였는데


공화국? 어림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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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공화정 폐지하고 공국으로 재편


수상 때려치고 공왕 등극하고 독재 시작


나라 요직들은 본인 가족으로 채워넣기


그렇게 지온 공화국은 사라지고 진짜 질리게 나오는 자비 가와 지온 공국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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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인에게 반대하는 죽은 지온을 따르던 사람들, 일명 다이쿤 파를 탄압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직 어렸던 지온의 장자인 캬스발 렘 다이쿤과 장녀인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이 행방불명 되었고


사이드 3는 완벽하게 데긴과 그 가족들이 손아귀에 쥐게 됨


이게 우주세기 0068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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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온은 선민사상 주장하면서 연방과 전쟁을 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함


하지만 지온의 국력은 연방의 1/30에 불과했음


정면에서 맞짱 뜨면 당연히 지겠지?


그런 지온이 만들게 된 필살 병기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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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슈트다


모빌슈트가 뭐임? 하면 대충 건담에 나오는 로보트의 별칭이다


로보트라고 부르면 없어 보이니까 있어 보이게 모빌슈트라고 부르는거다 대충 그런거라고 생각해라


저 때 저 세계관에서는 우주에서 전투를 벌이면 대충 우주 전함이랑 우주 전투기 가지고 싸웠는데


지온이 생각한건 미노프스키 입자라는걸 뿌려서 레이더를 먹통으로 만들고


모빌슈트로 다 뿌셔한다는 전략을 쓴다는거였다


연방도 얘네가 로보트 만드는건 알긴 했는데 건담 만든 템 레이 같은 선구자 같은 사람들 빼면 저딴거 뭐에 쓰냐고 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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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노프스키 입자가 뭐냐면 미노프스키라고 저 영감이 발견했다는 입자인데


이거 정확하게 뭔지 아는 놈 없음


아무튼 우주세기에서 뭐 나왔을때 미노프스키 입자가 해줬습니다 하면 오케이인 설정임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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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운이 감돌던 중


우주세기 0079년 1월 3일 지온이 연방에게 선전을 포고


바로 달 뒷편 그라나다를 기습하여 점령하고 사이드 1 잔, 사이드 2 하테, 사이드 4 무어를 기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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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이드 2에서 콜로니를 탈취하여 핵 펄스 엔진을 붙여서 지구로 이동함


목적은 콜로니를 질량 병기로 삼아 지구, 남미에 있는 연방군 본부인 자브로에 낙하시키는 것


일명 브리티시 작전을 실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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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기서 사용된 콜로니 아일랜드 이피쉬 주민 2천만명은 이동 전에 독가스를 사용해서 사전에 몰살시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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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군의 필사적인 저항으로 콜로니는 지온의 목표였던 자브로에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대기권 돌입을 막지는 못했음


그렇게 손상된 콜로니는 대기권으로 돌입하면서 부숴졌는데


제일 큰 파편이 호주에 떨어지면서 시드니가 증발해버렸음


나머지 쪼가리 중 1/3은 태평양에 떨어지고 2/3는 북미 대륙에 떨어졌는데


이게 단순히 큰거 한방으로 끝난게 아니라 지구 기후까지 영향을 줬다고 그럼


이게 건담 얘기할때 자주 나오는 콜로니 떨구기가 이거임


개전부터 여기까지 일주일 걸려서 일주일 전쟁이라고 부른다고 함


그리고 이거 보고 지온 진짜 미친 새끼들인가? 란 생각이 들었는지 사이드 6가 중립 선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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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브로에 콜로니 떨구기 실패한 지온이 콜로니 또 떨구려고 콜로니 주워오려고 사이드 5 루움을 습격하려고 함


그걸 주워 들은 연방군은 가용 가능한 병력을 총 동원해서 사이드 5에서 지온군을 박살내기로 결심


그렇게 루움 전역이라는게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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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연방군은 지온군의 모빌슈트에게 개찌발렸고


총 대장이라는 레빌 장군이라는 할배도 런치다가 지온군에게 잡혀가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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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 웃음벨로 자주 나오는 샤아라고 하는 이 이상한 가면 쓴 놈


얘가 여기서 삥구 소세지 로보트를 타고 활약해서 붉은 혜성이라고 불리게 되었단다


전쟁 초기에 이명 붙은 지온군 에이스는 대충 십중팔구는 여기서 활약해서 그런거란다 알아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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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온이 사이드 6 중재로 연방 님들 느그들 우리한테 진거 같은데 휴전해주까? 시전함


루움에서의 패배가 결정적으로 작용해서 연방은 지온과 휴전 조약을 맺으려고 함


그렇게 연방이 GG치는 조약이 남극에서 이뤄지려는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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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로 잡혀갔던 레빌 장군이 기적의 탈출의 성공해서 연설함


연설 내용은 대충 자기가 직접 지온 가서 보고 오니까 지온에는 싸울 병사가 없던데? 할만할거 같은데? 라는거


이건 전쟁 판도를 뒤집어 버린 지온의 병사 없다 연설이라고 불림


그리고 사실 루움에서 지온이 연방 개쳐발했다는거도 지온의 구라핑이고 지온 측 피해도 존나 컸다고 함


로보트가 쎄기는 한데 무적은 아니였다 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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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때문에 연방이 휴전 조약 접고 지온이랑 전시 조약 맺음


이걸 남극에서 해서 남극 조약이라고 한다고 그럼


대충 대량 학살 병기 쓰지말기, 포로 잘 대해주기, 어디서 싸우지 말기 같은 내용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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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움에서 지온한테 너네 로봇 쩔더라?를 실감한 레빌이 우리도 로보트 만들자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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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전 속결로 전쟁 끝내려고 했던 지온의 날먹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버려서


지온 애들도 어쩔 수 없이 날먹 포기하고 지구로 쳐들어옴


세 번에 걸친 지구 강하 작전을 실시해서 지구 여기저기를 점령한 지온이였지만


연방의 압도적인 탱크탱크탱크전투기탱크탱크탱크폭격기탱크탱크탱크 물량 때문에 더 밀지를 못해서 전선이 교착 상태에 접어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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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방은 이후 45년 넘게 반다이에게 돈을 끌어다주는 그걸 열심히 만드는 계획이 포함된 V작전을 실행하는데...


댓글

  • 고양이육구
    2025/01/22 03:26

    결국
    EA랑 반다이가 나쁘단거네

    (5PlXeH)


  • 산중늪.
    2025/01/22 07:30

    중간에 키시리아 뭔데

    (5PlX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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