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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보구가용! 여우찻집 338~34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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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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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미루 엄마는 너무 걱정이 많아요! 이러다 병원에 가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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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씨가 잉잉 울자,

숨어있던 미루는 슬금슬금 다가와,


미래씨의 뺨에 이마를 부비며

눈물을 닦아주었다.


"캥ㅎㅎㅎ"


엄마의 눈물에 젖는건 상관 없다는 듯

열심히 부비부비 해주며 위로하는 모습..

장하다 미루야..!


미래씨는 울다가도 기분이 좋은지 

울면서 웃는 기묘한 표정을 지었다.


"오구 우리딸 괜찮아요?"


-아니.. 애기 멀쩡하다니까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이야기 한 탓에 내 말을 듣진 못했겠지만,

어차피 들었어도 무시했을 것 같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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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잘 달래준 미루는 기지개를 한 번 쭈욱 켠 다음

캐웅거리며 찻집을 돌아다녔다.


미오랑 미래씨는 같이 있었으니,

아무래도 미연씨 찾는 모양이다.


그러고보니 어디 짱박혀서 낮잠 잘 시간이긴 하네..


이윽고 부엌에 다다른 미루!


기쁜 목소리로 "캥!"하고 운 다음

팔짝 뛰어 미연씨에게 달려갔다.


미루를 따라 부엌에 들어가보니,

당연히 자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미연씨는

따끈한 고구마 하나를 미루에게 쥐어준 채

꼬옥 안아주고 있었다.



"ㅎㅎ 군고구마 꽁쳐놧지롱~"
"캥ㅎㅎㅎ"


역시 미루 돌보기 달인은 미연씨 인가?

미루는 따끈한 고구마를 꼭 안고 
싱글벙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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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씨가 준 따끈한 고구마를 껴안은 미루!

따끈함에 취한듯 고구마를 꼭 껴안고 또 주무신다.


"캐우웅.."

-ㅎㅎ 고구마가 저렇게 좋을까..


곤히 잠든 미루를 침대에 뉘이자,

미래씨가 조심스럽게 다가와 귓가에 속삭였다.


"여보, 미루 잘 때 병원가서 의사선생좀 모셔올래요?"


-미루 안 아프다니까요..


내가 살짝 싫증섞인 목소리로 답하자,

어디서 지켜보고 있었는지 족제비 녀석이 튀어나왔다.


"헤이 삼춘, 군말없이 갔다오자구"


-언제부터 듣고있었니..


족제비는 내 물음에 답하지 않고,

미래씨를 뒤에서 꼭 껴안으며

꼬리를 살랑거렸다.


"사장 언니는 미루 끌어안고 계십시용~"

"어머나 착하기도 하지"


음.. 족제비 녀석한테 놀아나는 느낌인걸!?

뭐 잠깐 다녀오는 거면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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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안 간다면 선생님을 모셔오는 것이에요!



댓글

  • 투검
    2025/01/21 19:31

    커여움추

    (7AG0eH)


  • 🦊파파굉🦊
    2025/01/21 19:33

    귀엽게 봐주셔서 깜사합니다!

    (7AG0eH)


  • 춘전탄!
    2025/01/21 19:35

    찻찻 이리로 왓

    (7AG0eH)


  • 제주감귤라그
    2025/01/21 19:35

    병원만 다녀오면 군고구마가 복사되는데!

    (7AG0eH)

(7AG0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