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이] 분당센터의 문제인가, 아니면 니콘의 문제인가

오랜만에 들른 회원입니다~
주말에 하는 근교의 센터는 분당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분당으로만 다녔습니다.
맡겼던 제품의 이상이 발견 된 것이 있었지만 한 두번만 그러겠지 싶어서 또 가곤 했습니다.
* 문제라함은, 청소를 맡겼는데 청소가 미비하다던지, 핀조정을 받았는데 더 틀어졌다던지 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어지지 않으니 한풀이를 하게 되네요.. 이렇게 몇 주가 흘러 사진을 찍을 만한 때를 다 놓치게 되어 분이납니다.
우선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이젠 잠잠해진 '갈갈이'문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 때 주요바디 및 일부바디에서 발생되던 그 셔터막갈림현상 말입니다.
저는 75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5년식 바디입니다.
렌즈 교환을 종종하는 편입니다만 그 점에 따른 먼지 유입을 어느정도 감안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먼지치고는 항상 일정하게 CCD에 묻어나는 이 먼지는 렌즈교환에 의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먼지가 끼었겠거니 방문하였고 이 후 주기적으로 약 2회 방문을 하다가 또 같은 문제가 발생되어 곰곰이 생각해보니 셔터막 갈림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증상처럼 셔터가 닿게 되는 안쪽측면에는 긂힘 흔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의심이 들정도로 많은 먼지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우선 첫컷에러대상품이기도 해서 미루고 미루던 이것을 해결하면 나아질까 저번 주에 맡기고 어제 찾아왔습니다.
최근 몇 번을 방문 하였지만 응대하시는 카운터의 여자직원님만 친철하게 맞대응?하실 뿐 해결책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우선 맡겼으니 한 번 보자 싶어서 찾는 김에 여러컷을 찍고 확인해보았으나 문제는 없었습니다.
여직원도 한 번 확인해보시라고 하셨고 그 자리에서 아무 이상없다고 제가 말해버렸으니..
허나 돌아와서 찍어본 결과 사진과 같이 많은 먼지는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아니, 지금 이 상태는 셔터막에러현상만 고쳤을 뿐이지 만지지도 않았다는 말입니다.
부파인더의 먼지도 지금 확인이 되었습니다.
사실 어제는 몸살기운에 겨우겨우 찾아왔던 터라 확인하기엔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청소가 안됐다고 치면 그냥 다음에가서 하면 되겠지만,
이 상태의 먼지낌이 평소의 청소후 얼마 안 되어 금방 끼게 되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 개인적으로 100% 확대해서 보게 되면 아주 많은 먼지가 발견됩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제품 문제는 분당센터의 책임은 아닌 줄압니다만 그에 더하여 대응이 영 시원찮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그렇다고 니콘 불신 정도일 정도는 아닙니다.
다들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계시니까요. 저만 잘못 걸려든거겠죠.
여러 번 청소를 하러갈 때 셔터막현상을 이야기하긴 했는데 첫컷에러대상품이라는 것만 돌려대더군요.
그래서 최후 보루로 받은 것인데, 이정도 문제로 방문 횟수가 많으면 셔터박스 갈아줘야하는 거 아닐까요?
갈갈이대상품의 교환 기준이 3회이상 센서 청소였던 걸로 기억해서요.
제 생각이 틀린지 아니면
단지 센터 잘못이 큰 건지
니콘 문제인 건지
모르겠네요..
아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