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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노예들은 많이 맞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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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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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당해서

글삭한 전 글과는 반응이 완전히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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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보충하려고 글삭한거지.

여튼.

케이스 바이 케이스란 게 요지다.

역사학자들 중에선 좋지 않은

부분만 과대포장을 했다는 부류도 있지.

무엇보다

미국에서 흑인 노예 숫자는 무척 적었어.

17세기부터 19세기 말까지 집계된

흑인 노예 숫자는 30만명이지.

한정적이라서 막굴리기도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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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노예들은 다 어디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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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루트칼, 브라질,

싹쓸어가버렸거렸어.

30만명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노예 장부는 조옷나 중요했거든?

그래서 빼곡하게 작성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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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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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사실인걸.

노예들은 보통,

400달러를

기준으로 시세가 결정됐지.

그리고 눈알 가치 하나가 240달러였단 걸 생각해보면

노예에 결손이 생기는 건 썩, 좋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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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첫 질문에 제대로 된 대답을

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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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잖아?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남부 인구 중에 25%만

노예를 소유했고 그 중에 노예를 소중히 다룬

노예주도 있었을 것이고

개같이 다룬 이들도 있었을 거야.

노예제가 싫다고 당장 해방해버리면

집안이 망하니 차차 해방히니주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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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번지르르 하군.

당시 북부인들도 흑인을 착취의 대상으로 보던

시기였단 걸 고려하면, 거짓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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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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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1619년부터 노예제가 실행되어 종식되는

수정헌법이 등장하는 19세기까지,

미국이 아프리카에서 사들인 흑인이

30만이었다는 건 사실이지만,

캐나다와 브라질에서 미국이

사들인 흑인들 까지

합치면 1백만은 우수워.

또한 2~3세대에 걸쳐

계속 늘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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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잘 대해준

노예주도 있을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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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인격으로서의 대우는 아니지.

재산, 애완동물, 혹은 가축으로 서의

애정이었을 뿐이야.

노예주는 자신을 어버이로 여겼지만,

노예들은 쉼없이 착취당했고

팔릴지 모른다는 공포와

가족이 떨어지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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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죽지 않을 만큼 체벌을 가했고

딱 죽지 않을 만큼 노동을 강제했지.

또한 한 해에 흑인 노예 1명이 벌어들이는

돈이 통계적으로100달러였으니,

4년이면 본전이고 1년이면

흑자였어.

그 노동의 강도를 짐작할 수 있겠나?

폭력으로 이루어진 그 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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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VQ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