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삭한 전 글과는 반응이 완전히
다른데?"
여튼.
케이스 바이 케이스란 게 요지다.
역사학자들 중에선 좋지 않은
부분만 과대포장을 했다는 부류도 있지.
무엇보다
미국에서 흑인 노예 숫자는 무척 적었어.
17세기부터 19세기 말까지 집계된
흑인 노예 숫자는 30만명이지.
한정적이라서 막굴리기도 힘들었어."
싹쓸어가버렸거렸어.
30만명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노예 장부는 조옷나 중요했거든?
그래서 빼곡하게 작성했어."
노예들은 보통,
400달러를
기준으로 시세가 결정됐지.
그리고 눈알 가치 하나가 240달러였단 걸 생각해보면
노예에 결손이 생기는 건 썩, 좋지 않았어."
안 했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남부 인구 중에 25%만
노예를 소유했고 그 중에 노예를 소중히 다룬
노예주도 있었을 것이고
개같이 다룬 이들도 있었을 거야.
노예제가 싫다고 당장 해방해버리면
집안이 망하니 차차 해방히니주기도 했지."
당시 북부인들도 흑인을 착취의 대상으로 보던
시기였단 걸 고려하면, 거짓말이야."
1619년부터 노예제가 실행되어 종식되는
수정헌법이 등장하는 19세기까지,
미국이 아프리카에서 사들인 흑인이
30만이었다는 건 사실이지만,
캐나다와 브라질에서 미국이
사들인 흑인들 까지
합치면 1백만은 우수워.
또한 2~3세대에 걸쳐
계속 늘어났어."
노예주도 있을 거 아냐?"
재산, 애완동물, 혹은 가축으로 서의
애정이었을 뿐이야.
노예주는 자신을 어버이로 여겼지만,
노예들은 쉼없이 착취당했고
팔릴지 모른다는 공포와
가족이 떨어지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났어."
딱 죽지 않을 만큼 노동을 강제했지.
또한 한 해에 흑인 노예 1명이 벌어들이는
돈이 통계적으로100달러였으니,
4년이면 본전이고 1년이면
흑자였어.
그 노동의 강도를 짐작할 수 있겠나?
폭력으로 이루어진 그 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