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혼자 결정해서 책임질 동물을 데려오기로 했던
그 당시의 설레임과 걱정, 긴장감이 새삼 떠오르네ㅋㅋㅋ
얘네 말고도 4마리가 더 있었는데 총 11마리중에서
혼자 소외되있던 아이가 눈에 띄어서 골랐었다..
원래는 남자애로 데려오려고 결정하고 갔는데
사랑이를 보자마자 성별 상관없이 선택함ㅋㅋ
저 사진에서 엄마냥이 머리맡에 색이 가장 연한 아이가 사랑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2가지중 한번이었다
여담으로 엄마묘 이름이 꽃님이였다.
줄여서 "니미"라고 부르시더라(....)
차타고 올때는 무서워서 계속 삐약거리고 울더니
도착해서는 적응?그딴게 뭐임?하고 뽈뽈 거리며 돌아다녔지ㅋㅋ
진짜 발랄했어
아직 사람이랑 생활 사이클이 안맞춰져서 야행성 상태라
죙일 우다다다다 집사는 잠을 잘수 없어요
현재
동생 라온이는 3월에 14살
만성신부전으로 시한부선고를 받았긴 한데
(일반적으로 1년..길면 2년)
매일 약먹이고 수액주면서 케어중...
운좋으면 수명 다 체우고 가는 아이도 있다는데
제발 오래오래 살아줘ㅠㅠ
니미야 오래 살아다오....
샴?....샤아암?
왤캐 안탔냨ㅋㅋㅋㅋ
오래 살아야 할 텐데
부모 형제는 우리가 아는 씰포인트라고 까만애들인데 사랑이는 돌연변이라 혼자 블루포인트더라고ㅋㅋ 커보니 알았음..
덕분에 코트색이 진짜 이쁨..
scama
2025/01/18 15:26
니미야 오래 살아다오....
케젠
2025/01/18 15:29
지금은 소식이 끊겼긴한데 엄마묘도 아직 살아있어주면 좋겠다ㅠㅠ
고래밥임시
2025/01/18 15:26
샴?....샤아암?
왤캐 안탔냨ㅋㅋㅋㅋ
케젠
2025/01/18 15:28
부모 형제는 우리가 아는 씰포인트라고 까만애들인데 사랑이는 돌연변이라 혼자 블루포인트더라고ㅋㅋ 커보니 알았음..
덕분에 코트색이 진짜 이쁨..
실버메탈
2025/01/18 15:26
오래 살아야 할 텐데
수면과학의정수
2025/01/18 15:28
아이고 예쁘다
Tanova
2025/01/18 15:28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쮸뿝쮸뿝
2025/01/18 15:29
애들이 빵-해졌네요.. (칭찬)
세츠다
2025/01/18 15:29
우리애도 신부전이라 맘이 거시기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