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엔하임은 본인 독일 지방 이름 중 하나이다.
서양권 이름들이 으래 그렇듯이 지방 이름에서 성씨를 따오는 경우가 왕왕 있긴 한데
우리 늙은 씹뜨억 분들 께서는 아마 위 강철의 연금술사의 호헨하임을 먼저 떠올렸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잠깐, 연금술사?
그렇다 위 강철의 연금술사는 가장 유명한 실존 연금술사인 파라켈수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사후 추존된 호칭까지 포함한 본명이 테오프라스투스 필리푸스 아우레올루스 봄바스투스 폰 호엔하임 / Theophrastus Philippus Aureolus Bombastus von Hohenheim)
즉 이 아저씨는 실존 연금술사에 모티브를 따왔는데, 외형을 보면 곳곳에 박힌 못과 전류가 보인다. 파라켈수스와 못or나사 처럼 생긴 것이 곳곳에 박힌 모습, 전기. 언뜻 보면 서로 연관이 없는것처럼 보이는 요소다. 하지만 필자는 이를 보고 한가지를 떠올렸는데...
바로 프랑켄슈타인. 새로운 생명을 만들고자 했던 프랑켄슈타인의 박사와 그 괴물도 모티브를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실제로 과거 프랑켄슈타인을 묘사할때 머리에 박힌 나사와 기계로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서 깨우는 모습은 가히 클리셰라고 할수 있다.
즉 호엔하임 박사는 연금술과 프랑켄슈타인 (좀 더 정확하게는 프랑켄슈타인 소설에서 나오는 생명 창조)가 중심인데...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여기서 매우 명확하게 연관이 있는 수감자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것이다.
바로 파우스트. 이번 메인 인격을 받았으며, 수석 연구원 호엔하임과 도시 최고 지성인 파우스트가 엮이는 것은 당연한게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위 호엔하임이 정말 생명 창조와 연관되어 있다면 또 하나 눈 여겨 볼 부분이 있는데...
바로 파우스트의 로고. 파우스트의 로고는 플라스크 안에 든 뇌이다. 도시에서 뇌는 인간과 비인간을 가르는 중요 척도인데, 똑같은 깡통 로봇이여도 그 로봇 안에 본래 사람의 뇌를 옮겨 이식하면 의체를 쓴 사람, 인공 뇌나 그에 준하는 무언가가 들어있으면 사람 아님.으로 구분하는 것이 그 요소라 할 수 있다. 즉 파우스트의 로고는 도시 기준에서 플라스크 안에 든 사람으로도 볼수 있고...
이는 곧 호문쿨루스를 뜻한다. 연금술은 수 많은 목표 중 하나인 인공생명체 창조. 즉 호문쿨루스 제작은 실제 연금술사인 파라켈수스를 포함한 많은 연금술사의 목표였고, 만약 림버스 컴퍼니에서도 이 요소가 반영되었다면...
어쩌면 이 둘의 관계는 단순 같은 회사 동료의 수준으로만 엮여있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필자의 빈약한 상상력으로는 여기까지가 한계고 분명 틀린 부분도 많을테니 나머지는 알아서 상상해보자
그냥 그 전기지네 에고를 입고있어서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그니까 저 호엔하임이란 인물이 우리들의 장인어른이란 소리잖아!!!!
이번에 사이드테일도 앤젤라 머리 닮은게
림버스가 l사가 되기 위해 파우를 창조해낸거 아닐까 싶음
금기중에 로봇이 인간처럼 생기면 금기인거지
호문쿨루스 창조가 금기라고는 아직 말이 없잖음
루리웹-3051838962
2025/01/17 22:54
그니까 저 호엔하임이란 인물이 우리들의 장인어른이란 소리잖아!!!!
찌찌야
2025/01/17 22:54
파우도 텅텅이야?
Tanova
2025/01/17 22:55
그냥 그 전기지네 에고를 입고있어서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검은달하얀달
2025/01/17 23:04
이번에 사이드테일도 앤젤라 머리 닮은게
림버스가 l사가 되기 위해 파우를 창조해낸거 아닐까 싶음
금기중에 로봇이 인간처럼 생기면 금기인거지
호문쿨루스 창조가 금기라고는 아직 말이 없잖음
uspinme
2025/01/17 23:05
오히려 호엔하임하면 연금술사 이름으로 유명하지 않음? 서브컬쳐에서 파라켈수스랑 더불어 하도 많이 인용되는 이름이라
boxcat
2025/01/17 23:05
머리는 복제인간도 허락 안해주던데 인조인간은 인조'인간' 이라 가능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