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마켓 운영중인 자게입니다.
좀전에 있었던일인데요. 최근에 가게 공사하고 젊은층 공략해볼려고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됬는데요.
역시 젊은 층들이 오긴오더라구요. 평소에 신분증검사 거의 100%로 하고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조회하는것도있구요.
양심적으로 술담배 판매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희 가게 담배사러 21살짜리2명이 자주 오더라구요. 가게 공사하고 젊은층유입이 늘어난건사실입니다.
대학생은아니고 노가다하고 하루 모텔에서 사는 사람이더라구요. 항상 5만원권 만원짜리로 교환해달라고 자주 오더라구요. 그러면서 모텔에 방값줘야된다면서 그래서 아 노가다 하는구나 대학교 안다니는구나 이랬죠.
오늘 정말 어린애들 3명인가 4명이 같이 우르르 들어오드라구요.
21살노가다 : xx담배주세요.
저 : 4500원요 그런데 이담배 여기 학생들 한테 주시면 안됩니다.
21살노가다 : 네 청소년보호법에 걸리죠.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아는놈이 어이없게도)
자주 오는 21살짜리가 우두머리인냥 담배를 사서 우르르 나가더라구요.
손님들 들어오고 계산을 빨리하고 뒤따라 나갔습니다.
역시나 옆에 골목에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애들 그리고 여자애들 쪼로록있는겁니다.
그래서 담배를 뺐으러 갔습니다.
저 : 경찰에 신고하기전에
아저씨 학생들한테 담배 주지말라고했죠 담배 어딨어요 담배주세요
(말투는 이렇게해도 소리지르면서 말했습니다)
21살노가다 : 저기있는데요. (날가지고 놀렸음 버스기다리는사람 모르는사람한테고 말함)
제가 다가가서 담배달라고했더니 쌩퉁맞은 표정으로 쳐다봄
그리고 21살노가다 한테가서 담배달라고했더니 주머니에서 꺼내 주더라구요.
4500원 다시 주면서 제가 다신 오지말라고했네요.
이런놈때문에 장사를 하기 힘드네요. 참고로 저희근처 편의점 최근에 미성년자한테 술인가 담배팔아서 벌금맞았더라구요.
글올릴때는 자게이뿐이라 이렇게 주저리해봅니다.
https://cohabe.com/sisa/426286
어른같지도 않은 어른때문에 장사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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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걸리면 님한테 책임 추궁하는 건가요?
법이 줮같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기분좋게 장사하고싶은데 저런사람들때문에 은근 스트레스 받네요 ㅠ
잘 하셨습니다. 청보법 이게 업주만 엿되더라구요
예전에도 비슷한경우 있어서 ㅠㅠ 참 젊은사람오라고 가게 리모델링하고했는데...
앞날이 참 ㅠㅠ 걱정되네요 ㅠ
근데 저런 경우 법적 처벌은 어찌되는지?
사준놈이 아마 처벌받겠죠? 자세한거 잘몰라요 ㅠ
최초로 팔때만 미성년자에게 안 팔면 되는거 아닌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냥 넘어가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일저일 다 신경쓰면 본인만 괴롭더라구요.
정답이긴합니다. 제 성격이ㅠㅠ 좀그렇네요. ㅠㅠ
장사하기 힘드네요. ㅠ 힘내세요
기분좋게 장사 하고싶은데 힘드네요 ㅠ
요즘 20대 초중반 나이대는 정신적으로 애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나이라...
물론 착한 아이들도 많긴하지만 반대인 놈들도 정말 많지요.
네 맞습니다 ㅠ
미성년자에게만 안팔면 되지 않나여...
성인이 사갖고 가서 미성년자한테 주던 말던간에
정 의심되면 그 장면만 CCTV에서 빼놓습니다.
그렇죠 맞죠
http://m.cafe.naver.com/hyunsale
http://m.cafe.naver.com/happyeverycvs
http://m.cafe.naver.com/coremart
이런곳 가입하셔서 물어보세요. 점주들 모임이 더 정확합니다
저도 다른곳 가입되어있습니다.
좋은슈퍼만들기요? 거긴 가지 마세여
운영자가 썩었음
감방갔다온거 아시나요? 공동구매로 커피 안보내주고 시간끌다가 다녀왔져 ㄷㄷ
이건 님이 상관할바가 아닌듯 한데요...
틀린말은 아닙니다. 제가 오지랖좀 부렸네요
에고 술장사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네요...
성인이랑 온 젊은 남녀 주민증 보자하니 없다하여 그럼 출입조차 안된다하니...같이 온 성인남...
날 뭘로보고 그러느냐...부터 시작해서 날 못믿냐...도 나오고...온갖 욕을 하더만 여차저차 내보내긴했는데...그게 불만이 되어 올때마다 진상떨더군요...
2번 경찰부르고...신분만 확인하고...그뒤로 안보이더니 제가 그장사 그만 두었슴다...
중요한건 작업복을 입고 다녔는데...파란손임다...죽일...
기운내시고~그래도 안그런 손님들이 더 많다는것에 위안을 삼았었는데...힘냅시다~
제친구 형님이 술집하다가 미성년자때문에 문닫았죠.. 영업정지
들어올때 신분증검사했는데
중간에 고등학생이들어와서 벌금낸적도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스르륵 분위기도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원칙을 지키고 도덕적인 사람으로 살기위해 노력하면
씹선비네 꼰대네 욕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원칙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신념과 노력이 필요한 일인지 알기에
박수를 드립니다. 힘내세요!^^
맞습니다. 부모님영향이커서 거짓말도 못하고 길가다가 쓰레기 하나 잘못버리는 성격이라ㅠㅠ
감사합니다. ㅠ
대한민국 법이 이상한게 속아서 팔아도 판사람이 죄인이죠.
청소년을 계도하고 보호하는 법이 아니고 상인 조지는 법입니다.
청소년보호법이 너무 과잉보호 적용되는경우도 많죠 ㅠㅠ
이 미성년자 관련법이 신기한게 속인 것들이 아니라 속은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 벌줌
저도 동네슈퍼하는데 친구신청하였습니다 ㅋㅋ
저거대신사준놈법처벌받습니다 저도슈퍼오래해봤는데 미성년자술담배사는거 사는놈도처벌하도록법개정 해야한다고봅니다 일본도 공동처벌이라는데 왜 한국은 법이 젓같은지..
너무 공감되는 제목이네요
어른 같지도 않은 어른새끼들이
애기들 앞에서는 어른인척 애들을 가르칠라고 하고 있죠
애들보다 못한것들이
개인적으로는 21살은 어른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_-; 그냥 미성년자가 아닌 사람 그 뿐이라고 생각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