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건 무조건 다 물어본다는 오사카 사람들 ㅋㅋㅋ

의외로 오사카인의 저런 특징이 오사카 지명하고도 인연이 깊음. 오사카가 한자로 쓰면 大阪잖아. 직역해보면 큰 (大) 언덕(阪)이라는 뜻임. 왜 이런 지명이 붙어졌냐면 오다 노부나가가 처음으로 교토로 상경한 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는데, 오사카 사람들이 저런거 좋아해서 뭐만 하면 이것저것 끼어들려고 하는거임. 괴팍한 성격의 오다 노부나가지만 상경 하자마자 해당 지방 사람들하고 마찰을 만들 수 없으니 꾹 참고 '댁들은 사람 사이에 큰 담을 쌓는게 좋겠다'라고 비아냥 거렸는데, 이게 사람들한테 퍼져서 '오사카'라는 지명이 된거임. 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건 다 뻥이고 내가 방금 지어낸 썰이라는거지.

신기하네. 일본인같지않아

야 너 스토리텔링 맛있다

차단안함
재미있음
이런 재미있는 주작 많이 해주삼

우소야데~

근데 우리도 보통 같이 있다가 옆에서 통화하면 누구야? 물어보지 않나?

그것도 그거지만 입담들이 다 좋네 천성적인 개그맨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