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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요! 여우찻집 335~33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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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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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우리 미루 감기에요? 재채기 한 번에.. 사장님은 너무 걱정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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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말이를 하고 캐웅캐웅 하며 신나있던 것도 잠시,

점장이 본인 사이즈의 앙증맞은 청진기를 가져와서

미루의 배에 대고 진단을 시작했다.


미루는 마냥 장난인거 같아서 

배를 뒤집고 꼬리를 팔랑거렸다!


...

잠시 삑삑소리도 없이 

진단을 마친 점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점장, 미루 아픈거야?


"삑삑..(건강하군..)"

-괜찮은거지??


삑삑거리기만하니 뭐라는 지 알 턱이 있나..


그나저나.. 점장..

너 귀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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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이 청진기를 벗고 고개를 도리도리 하며

방을 나서자, 


미래씨는 나에게 와락 안기고 몸을 파르르 떨었다.


"병원을 한 번 데려가야 할까요.."


앵 미루 안 아파보이는데.. 

자칫 했다가 미래씨가 또 눈물 왈칵 할까봐

함부로 말도 못하겠다.


하지만 할말은 해야지.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보이는데요..


한편..

귀를 쫑긋 세우고 우리 대화를 듣고있던 미루는

뭔가 생각 났는지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짓곤

호다닥 방석 밑으로 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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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 밑에 쏙 들어가서 몸 크기까지 줄인 미루를 보자,

미래씨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에고고 아파서 숨나봐요 ㅠ"


미래씨가 울먹이자,

홀에서 일하던 미오가 돌아와서

방석을 뒤집어 미루를 꺼내곤~

미루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미오야 미루 어때?

"흠.. 왜 이럴까요.."


미오도 잘 모르겠다니.. 흠..역시..

나는 머릿속에 스쳐지나간 단어를 

내뱉었다.


-병원 데려가야 되나..

"캐우우..!(가기싫음)"


미루는 '병원'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눈꼬리를 스윽 올리고

몸을 살짝 떨었다.


역시 병원 가기싫어서 이러는 거 같은데..


"애구구 우리 아기 캐우우 하네ㅠ"


-병원 가기 싫은 거 같아요..


미래씨는 내 말이 안 들리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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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극성 여우맘..

이라는 나쁜말은 안 되요..



댓글

  • 🦊파파굉🦊
    2025/01/16 19:35

    따봉 꼬맙습니당 ㅎㅎㅎ

    (K9JswL)


  • 팬티2장
    2025/01/16 19:36

    살모넬라균 걸렸네...

    (K9JswL)


  • 🦊파파굉🦊
    2025/01/16 19:43

    아니에오ㅠㅠㅠ

    (K9JswL)


  • 🦊파파굉🦊
    2025/01/16 19:43

    역시 의사선생님은 무서워요..ㄷㄷ

    (K9JswL)

(K9Jsw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