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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한강에서 EOS R5 Mark II 사용 후기
며칠 춥길래 얼마나 얼었는지 확인할겸 겸사겸사 장노출도 할겸 한강을 다녀왔습니다.
분명 전날 저녁까진 그리 춥지 않았는데 당일 아침엔 바람이 정말 미친듯 불더군요.
시내는 대략 -4도쯤이였지만 한강변은 대충 -8도쯤 되는듯 했고 바람이 미친듯 불어서 체감은 -12도를 능가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제작년쯤 -15도의 한강을 EOS R6 Mark II로 촬영한적 있었는데 그땐 바람이 안불어서 '꽤 있을만한데'하는 느낌이였다면 어제는 '몇장 찍고 얼릉 가자'였었습니다.
바람이 미친듯 불어서 스트랩이 휘날리는 바람에 장노출 몇컷은 흔들린 컷이 나왔었습니다. (제거하거나 묶어줘야했었는데 추워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며칠전 -5도쯤에서 CFE B를 사용한 EOS R5 Mark II가 작동이 제대로 안됐다는 글이 있었는데 어제 대충 -8도 체감 -12도쯤 되었는데 말짱하게 잘 동작했습니다.
참고로 전 델킨 CFE B를 사용합니다.
배터리도 안정적이고 기온이 내려가면 생기는 LCD 잔상도 없었고 모든 동작이 다 잘되는걸로 봐선 조립 CFE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20도도 아니고 이정도에선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대략 2시간정도 한강에 머물면서 촬영하였고 ND3.0을 챙겨간걸 다행으로 생각했었습니다. ND5.0 챙겨왔었으면 끔찍했을겁니다.
블루투스 리모컨도 잘 동작했고 모든게 원활했지만 제가 얼어서- _-) 동작이 잘 안되서 적당하다 싶었을때 얼른 철수 했었습니다.
혹한에 EOS R5 Mark II 동작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고 저를 걱정해야할것 같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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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멋샷은 고생을해야 나오는군요.
-5도에서 작동이 잘 안 됐다면 날씨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었겠지요.
날씨때문이라면 집어 던져야....
멋진 사진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혹한기에는 sd만 끼우고 갈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