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대중교통에서는 좀...

아 맞아요 ㅜㅜ 궁금하지도 않는 남 얘기 .........으 ...

저번에 어떤 분은 틱장애가 있으신지
말과 말 사이의 텀마다 ㅅㅇ이랑 딸국질 소리가 혼합된 이상한 소리를 계속 내시면서 전화 통화를 하시는데
가만히 계실땐 그런 소리 안내시는 거 보면
뭔가 말을 하실 때 나는 틱장애이신듯한데
장애가 있으신건 참 안타깝고 딱한데
주변에서 다들 쳐다보는데도 아랑곳 않고 3통화 연달아 하시더라구요...
죄송하지만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라서 내려서 다른 버스 탔네요

차라리.. 업무적인 대화면 살다보면 그럴수도있지.. 먹고살아야하잖아.. 라면서 무시한다지만
진짜 갠적인 대화만 40분 넘게 들어본적있습니다.
왜 전 그사람이 친구랑 뭘샀는지 뭘 먹었는지도 다 알아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전 솔직히 1시간을 통화하든 3시간을 하든 시간은 상관 없다고 봐요.
대신 공공장소임을 감안해서 조용히 통화한다면 그사람이 얼마나 오래동안 통화를 한들 신경이 쓰이질 않죠.

물론 남에겐 무조건 민폐입니다만.. 저도 통화하다보면 문득 내목소리가 컷구나 생각할때있죠.. 근대 퇴근하는대 상사가 전황오는대 안받으면 불이익인데 왠만하면 안받을수있나요.. 거래처나.. 다른 친구랑 떠드는거면 저거뭐냐.. 하겠는데 사회생활이면 이해가능할듯요 위에 갑이 워낙많으니..
저는 지하철 잡상인 말한마디 극혐하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지하철에서도 존나 많아요.

저는최근에 한 커플이 남자가 어딜갔다오는데 여자가 1시간이라도 더 빨리오라고 ktx타라 그러고 남자는 돈없다고 싫다그러는걸 거의 1시간동안 들엇습니다.. 1시간동안 그걸가지고 조용한버스안에서 투닥거리고잇는데 목소리가 원래크신 분인지 진짜 또렷해섴ㅋㅋㅋㅋ 버스기사님도 다 들릴수준ㄷㄷㄷㄷㄷ 심지어 노래듣고잇엇고 남 대화듣는거 좀그렇다고 생각해서 애써 귀를닫앗는데도 내용파악함 아주 전세내셧더라고여 절대 민폐라고 생각안해욬ㅋㅋㅋ

헤헤 저는 전에 대구에서 대전까지 버스로 두시간인데 진짜 두시간 내내 한번도 안쉬고 통화하는 아줌마 봤습니다. 물론 목소리가 쩌렁쩌렁하셨고요. 뭐 일 때문에 통화할 수 있다고해도 통화는 간단히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히 라는 기본 예절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 일을 잘해봤자 인성이...

통화하다가 감정폭발해서 소리 지르는 사람이 젤 극햠

아니 대체 화낼이야기를 하철타고 하는걸까... 아까도 통화로 싸우덥니다.... 바로 맞은편에서.

이거보니까 생각난건데 저번에 동네로가는 급행버스탔는데 어떤 할아버지께서 ㅋㅋㅋㅋ엄청크게 현동이 자전거 샀나??!!!를 무한반복해서 친구랑저랑 내려서 현동이 자전거 산거 동네사람들 다알겠넼ㅋㅋㅋ이랬어요

승객들은 내리면 끝인데 하루종일 그런분들 태우고 다니시는 기사님은 뭔죄일까요 ㅠ  요즘 무료통화가 많아서 버스에서 탈때부터 내릴때까지 자기집 안방처럼 통화하는 승객들이 너무나 많아요 가뜩이나 차도 많이 막히고 손님들도 많아서 소리하나에도 기 귀울이는 직업인데 거기에다 껌씹는소리 통화하는 소리까지 보태면 스트레스가 얼마나 쌓이는지 모르실꺼예요 기사님들 이야기하시는거 들어보면 백이면백분들 모두 힘들어 하십니다 손님들과 왠만하면 트러블 안생기게 참고있는데  쪼그만 배려가 안전운전의 지름길입니다

허허 전 출근길 지하철에서 통화하시는 아주머니 덕에 전 김장철 장보는법+온갖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웠습니다ㅠ

난 다 참을 수 있는데
기차타고 가는데 전화오래좀 처하지마라
자는데 방해된다.

그래서 이어폰 없는 대중교통은 이제 상상하기도 싫어져유.항상 음악청취모드로 대중교통 이용하네요.ㅠㅠ

시내버스에서 한시간동안 그러는 사람에게 뒤로 가서 통화 해달라고 했다가 자기가 일부러 여기 앉은거라며 저보고 뒤로 가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그럼 그 자리 표 끊으셨냐고. 피해 주는 사람이 뒤로 가야된다고 했어요.
내릴 때 개념이 없으니 사업이 잘 될 턱이 있냐고 하고 내렸습니다.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통화도 그렇지만 전화 벨소리 계속 울리는 것도 극혐 ㅠㅠ
광역버스라 한정거장 거리가 30-40분 되서 사람들 거의 자는데 3-5분마다 진동도 아니고 엄청 큰 벨소리로 계속 울리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잠깐 받고 끊고 ㅋㅋ
업무 전화같기는 한데 지 업무만 중요한가

헐 대중교통타면서 오래 전화하는게 민폐였군요..ㅜㅠ
항싱 대중교통타면서 심심해서 남자친구랑 전화햇었는데...앞으로는 자제해야겟어요ㅜㅜ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이랍니다

버스안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서 여자분이 오랫동안통화하니  견디다못한 기사님이 통화그만하라고 운전하는데 방해된다고 하는거밨죠  제가 아주 통쾌했습니다

그럴땐 저는 승무뤈에게 퇴실 조치 요청합니다

저는 몇년전 버스를 탔는데 어떤 젋은남자가 엄청나게 우렁찬소리로 영어로 길게 통화하는거 봤어요
그때 버스에 사람이 많은것도 아니었고 고요한분위기 속이었는데 목소리가 말그래도 울려퍼지더라구요
그냥 일반적인 목소리가 아니라 배에 힘주고 소리를 크게 내야지 맘을 먹어야 나는 소리(?)
이해가 안됐심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럼 2인조로 웃으며 조곤조곤이야기 하는것은 어떤가요?
만약 2인이서 이야기하는건 괜찮은데 통화는 별로야! 라고 한다면
통화 자체가 문제는 아닌것 같아서요. 그냥 그 사람이 시끄러운거지..
저는 피해를 안 줄 만큼 적당한 말소리에 아주 장시간 머무르는 이동수단(Ex. 부산 서울 가는 시외버스) 만 아니면 그 안에서 대화를 하든 통화를 하든 상관없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