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마거릿 퀄리 주연 영화 서브스턴스.
이런 식으로 몸이 두 개+인격은 하나인 주인공이,
몸을 바꿔가면서 인격이 분리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루는 고어 SF 공포물인데...
(1주일 간격으로 몸을 바꿈, 반드시 1주일의 균형을 유지해야 함, 둘은 하나란 걸 기억하라)
(대충 이런 거, 근데 바디호러를 2000% 첨가함)
바로 이 영화의 주연 배우 둘이서 이번 골든글로브 드라마 남우주연상 사회를 맡았다.
무어: ...여기서 뭐 하는 거죠?
퀄리: 뭐 하냐니 무슨 소리에요?
무어: 지금은 내 활동 주간 아닌가요?
퀄라: 네, 하지만 골든 글로브잖아요.
무어: 알지만...균형을 중시해야 하니까요.
퀄리: 그치만 제가 후보에 올랐잖아요.
무어: 저도 후보에 올랐는데요?
...뭐, 어쨌건 우리는 하나니까, 같이 시작할까요?
...이런 식으로 영화 내용을 묘하게 의식하며 4의 벽을 깨는 대본이 일품이다.
특히 영화에서 저 둘이 맡은 캐릭터가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생각하면.,.
지르다지치리☆
2025/01/15 06:47
이증인격 캐릭터는 알아도 몸을 주기적으로 바꾸는 영화라니 기대가 되긴 하네;;;;ㅋ
김 스뎅
2025/01/15 06:48
오 속편을 암시하는 것인가? 하면서 좋아죽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