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양이 최대 업적.jpg

저~얼대 못알아쳐먹죠... 때려도 소리쳐도 반응이 없음...
계속 반복....

아니... 개도 개 나름이지... 우리집 개는 절대 못알아쳐먹어...

복날 개 잡듯이 패면 하여튼 뭔가 잘못됐다는건 알아먹음. 근데 정확히 뭘 잘못했는지 몰라서 또 반복함.

뭐 시발 뭐? 이런느낌?적반하장 그자체

어쩌긴 귀여우니 용서해야지

재밌게 삶

집사아아아!!!! 와서 치워라!!!!!

스탠드인데 애가 점프해서 저 위로 올라가다가
이날따라 점프 거리가 짧아서 액정을 깊게 긁은것같음

?
뭐 닝겐아
왜?
이러는거 같당

생긴거 이쁘다 ㅋㅋ

ㄹㅇ 고양이라 살았다 ㅋㅋ

이미 작성자는 "고양이"를 키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저 고양이"를 키우는 게 중요한 거니까
물론 난 ㅅㅂ 뭔 짓을 했을지 모르겠다 갔다 버렸을지도 ㅋㅋ

키우는 사람마다 애정의 정도는 다르겟지만 흔히들 말하는 "가족같은" 이나 "자식같은"이 괜히잇는말이아님
자식이 집에 티비좀 긁거나 소파 긁어서 다뜯어놓거나 벽지좀 뜯는다고 죽이고 새로 낳겟음...?
동물키우는 모든사람들이 갓형욱처럼 동물의 a부터 z까지 알고 키우는건 아니니까...교육이나 버릇들인다는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음.
특히 고양이는 사람이 혼내도 왜 혼내는지 잘 몰라서 (혼낸다 = 날 싫어한다) 로 받아들여서 더 공격적(날 싫어하는 사람의 공격으로부터 나를 방어하기위해)이 되거나 숨기바빠짐
보통은 그냥 해탈하고 사는거임

동물들 지능으로는 기상천외한 해석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던데 나도 들은 카더라니 확신은 못하는데 고양이 아니고 개 이야기긴하다만 도둑오면 짖도록 한다는데 정작 도둑이 미리 사전에 계속해서 고기를 주면서 길들였다면 그 도둑 봐도 안짖는데 수상한 사람이 아니라 그 도둑도 가족의 일부라고 생각해버린다나...(자기한테 마찬가지로 잘해주니깐)

동물이 사고친다교 발로 차고싶다거나 새로 사고싶다거나 된장풀고 싶다는 사람들은
애초에 뭐 키우면 안됌

고양이는 그런게 안통하니
그런걸 못 참겠다는 사람은 애초에 고양이를 기르지 않는게 좋음

자는 새로 낳으면 되는데스웅

죽을 지경으로 줘패면 다신 안함
적당한 훈육으로는 길들이지 못함
집에서 하루종일 감시해도 틈만나면 올라가는 애들을
좋게 콧등만 때리고 야단쳐도 말 안들음
집사 눈치만 보고 집사가 안본다거나 잠들어 있을때 그러는데
내가 잠귀가 밝아서 자다가 식탁위 덜그럭 소리만 나도 일어나면
후다닥 도망가기 바쁨
계속 침대 밑 기어 들어가고 식탁 올라갈 때마다 신나게 두들겨 팻더니
식탁 올라가는거 침대밑 기어 들어가는거 절대 안하더라구

나도 대형티비위에 아슬아슬하게 고양이가 올라가버릇해서 아예 티비 벽에 박아버리고
컴터 선 뒤에서 알짱대서 전원 몇번 나간뒤론 모니터랑 컴터를 벽에 가깝게 붙이고 이렇식으로
사고칠때마다 녀석이 좋아하는행동 싫어하는행동 생각해가며 엄청 다양한거 해결함 현재진행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