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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우주 구조의 씨앗 암흑물질.jpg

암흑물질(dark matter)은 말 그대로 암흑의 악한 마법 물질이 아니라...
인간은 눈이나 망원경 등을 사용하여 전자기파(감마선, 엑스선,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전파 등등)관측을 통해 물질들을 관측하는데,
저런 전자기파를 항성처럼 발산 하지 않고 행성이나 혜성 아니면 가스 구름처럼 전자기파를 반사 하지도 않아서 관측할 수 없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즉 있기는 있는데, 뭔지도 모르고, 전자기파로 관측도 불가능한 물질이 암흑물질 입니다.
암흑물질의 존재는 은하 내 별들의 공전 속도를 탐구하면서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은하 내 별들의 은하 중심에 대한 공전 속도는 일정합니다.
즉 은하 중심에서 가까운 별들이나(아주 가까운 것들은 좀 빼고요), 꽤 먼 별들이나, 아니면 아주 먼 별들이나 공전 속도가 거의 일정합니다.
우리은하 뿐만이 아니라 멀리 있는 다른 외부 은하들도 그 안에 소속된 별들의 공전속도가 매우 일정합니다.

(은하 내 항성들의 공전 속도 그래프)
이건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 상식으로는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태양계를 예로 들어보면, 태양에 가장 가까운 수성이 가장 빨리, 가장 먼 해왕성이 가장 천천히 공전하듯,
은하도 당연히 은하 중심에 가까운 별들이 가장 빨리 공전해야 하고, 
은하 중심에 멀어질 수록 천천히 공전해야 하는데도 그 속도가 일정한 것은 뉴턴역학으로도, 일반상대성원리로도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입니다.(물론 수정뉴턴역학으로는 가능하지만, 이건 현상에 법칙을 껴 맞춘 느낌이라...)
여기서 과학자들은 고민하고,
'은하 안에 어떠한 물질이 있어서 별들의 공전속도를 거리와 관계 없이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라는 가장 그럴 듯한 그러나 약파는 거 같은 결론을 냅니다.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이 있어서 중력에 영향을 준다' 라는 말은 물질의 세계에 살고 있고 물질만을 관찰해온 사람들에게 정말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일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암흑물질은 중력 관측 결과 일반 물질의 5배... 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물질 4%, 암흑물질 22%, 암흑에너지 74%, 암흑에너지는 이 글에서 설명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보이지 않는, 관측이 불가능한 암흑물질은 도대체 무엇으로 되어 있을까요?
이제 천체물리학자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펼쳐집니다.
1.  어두운 천체(MACHO, Massive Astronomical Compact Halo Object)
관측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큰 질량을 가지고 있는 천체들이 헤일로에 모여 있기 때문에 중력적 영향을 주지 않을까 라는 물음으로 탄생된 추측입니다.
갈색왜성, 행성, 백색왜성, 적색왜성, 블랙홀, 중성자별 등 일반적인 가시광선 망원경으로 관측하기 어려운 천체들이 암흑물질의 주요한 구성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관측 기술이 발달되고, 어두운 천체(갈색왜성, 적색왜성)들을 관측하는 적외선 망원경, 블랙홀을 관측 가능한 엑스선 망원경, 중성자별을 관측 가능한 감마선, 전파 망원경 등으로 계속해서 저런 천체들을 '전자기파'를 통해 관측해 본 결과
모자라도 너무 모자랍니다. 어두운 천체만으로는 추정되는 암흑물질의 총량에 한자리수는 겨우 될까말까한 질량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전자기파와 반응하지 않는 암흑물질의 특성에도 부합되지 않습니다. 그저 관측이 어려운 어두운 천체일 뿐, 물질세계에 속한 평범한 천체들일 뿐입니다.
암흑물질에서 어두운 천체가 제외된 것과 거의 비슷한 이유로 우주 가스와 먼지도 암흑물질의 후보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2. 중성미자(Neutrino)
암흑물질은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거의 모든 물질과 반응하지 않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직접적 관측에 필요한 전자기파와 반응하지 않지만, 
중력에 관한 한 확실히 암흑물질은 중력을 가지고 있고 중력에 반응한다(질량이 있다) 라고 관측(직접적 관측이 아닌 중력렌즈 효과)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물질 중 바로 떠오르는 게 있습니다.
거의 물질에 반응하지 않고, 미약하지만 질량이 있는 존재, 바로 중성미자 입니다.
게다가 중성미자는 우주 공간 내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정말 많아요. 지금 우리 몸을 뚫고 지나가는 중성미자가 몇 백만 개는 될 정도로 많습니다.
그리고 중성미자 진동 현상이 관찰되면서 질량도 확인 되었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성미자는 암흑물질 후보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첫 째, 중성미자는 가벼워도 너무너무 가볍습니다.
'거의'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중성미자는 질량이 전자의 1/10,000,000(천만분의 일)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 정도로는 은하내에 중성미자를 모두 합쳐도 암흑물질이 가져야 할 추정 질량의 5~7%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중성미자는 아직 우리가 중성미자의 양을 적게 추정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보면 훌륭한 후보이지만 또 다른 성질로 인해 완전히 제외 되었습니다.
둘 째, 중성미자는 너무 빠릅니다.
중성미자가 암흑물질의 중력적 성질을 내려면 서로 뭉쳐야 하는데, 
중성미자는 서로 뭉치기에는 너무 빠릅니다. 즉 너무 뜨거워 활동성이 거의 광속에 달할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서로 뭉칠 수가 없습니다.
즉 중력은 미세하게 있지만 서로를 끌어당겨 모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중성미자는 그저 우주를 떠돌 뿐이지 암흑물질이 되기엔 불가능합니다. 이 중성미자의 핫함과 빠름이 중성미자가 암흑물질 후보에서 제외되는데 결정적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결국 암흑물질은 속도가 0에 가까운 차가운 물질이 아니면 중력적 영향을 주는 게 불가능하다라는 게 밝혀지고 이러한 물질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3. 뉴트랄리노(Neutralino)
뉴트랄리노는 위키백과에 따르면 '표준 모형의 무색 중성 보손의 초짝입자다' 라고 밥로스의 '참 쉽죠?' 처럼 아주 더럽게...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실 조금 더 자세히 써도 '전자 등의 여러 소립자에 대해 각각 쌍을 이루는 소립자의 총칭이 초대칭성 입자인데 뉴트랄리노는 이런 초대칭성 입자라는 소립자 무리의 하나다' 라고 더 더러운 소리가 되어 버립니다.
더 줄여보자면, 그저 '이론상 그 존재가 예언되어 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입자' 라고 퉁쳐 봅시다.
뉴트랄리노는 예견된 바에 의하면 아주 무겁고(양성자의 천배) 아주 차가운(속도가 거의 0임) 입자입니다.
즉 암흑물질이 필히 가져야 할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이론으로만 예견되는 입자이고 아직까지 간접적으로도 관측된 바가 없어서 약 파는 소리에 불과합니다만 그래도 아주 유력한 후보 중 하나입니다.
4.  액시온(Axion)
액시온도 뉴트랄리노처럼 '이론상 그 존재가 예언되어 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입자' 입니다.
역시 자세하게 들어가면 더럽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다만 뉴트랄리노와 다른 점은 엄청나게 가볍지만 중성미자와는 달리 광속과 비슷하게 날아다니지 않고 그냥 제자리에 있는 성질 때문에 암흑물질의 후보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액시온이 만약 암흑물질이라면 전 우주는 액시온으로 가득 찬 공간이라는 말과 크게 다름이 없습니다.
역시 뉴트랄리노 처럼 암흑물질의 유력한 후보 중 하나 입니다.
암흑물질이 무엇으로 되어있던 간에, 암흑물질은 도대체 지금까지 어떠한 역할을 해왔던 것일까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보면 암흑물질은 우주 구조의 씨앗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현재 가장 정론이 된 ΛCDM(람다시디엠) 모형에 의하면 저러한 암흑 물질이 물질보다도 먼저 중력적으로 뭉쳐서 구조를 만들고, 
그 만들어놓은 구조에 물질들이 나중에 상호작용하여 우주 거대 구조 가 완성되었다고 시뮬레이션 되고 있습니다.

(우주거대구조 시뮬레이션)
즉 암흑물질 없이는 우주 나이 138억년이 지나도 물질들이 거의 뭉치지 못 하고 작게는 은하, 크게는 은하단, 장성 같은 구조는 만들어 내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암흑물질의 존재로 인해 마치 먼저 풀을 발라놓은 것처럼 그 풀에 물질들이 달라붙어 우주 구조를 완성했다는 게 정설입니다.
당연하지만 암흑물질 없이는 우리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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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암흑물질이라는 게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고, 
예전의 에테르 이론이 완전히 사장된 것처럼 최신 이론이 나온다면 암흑물질이라는 것 자체가 부정당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중력렌즈 현상 관측으로 인해 분명히 적어도 중력적으로는 그 존재가 확인 되었고, 
여러 시뮬레이션을 통해 물질 세계의 씨앗이 암흑물질이라는 것도 상당히 유력한 이론이며
현재까지 가장 인정받는 우주모형도 암흑물질이 없이는 성립이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써놓고 보니 재미가 없는 걸 참 길게 썼다 라는 느낌도 듭니다...
사실 그림 붙일 것도 별로 없어서 참 암흑 같이 글을 썼네요.

댓글
  • sews 2017/11/10 12:49

    선추천 후정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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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웰% 2017/11/10 12:50

    너무 길음...........ㅜㅜ 근데 우주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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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조자산가 2017/11/10 12:50

    3줄 요약 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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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독수리 2017/11/10 12:51

    선추천 후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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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경기장 2017/11/10 12:51

    어렵네요
    솔직히 1도 이해를 못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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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믹산스 2017/11/10 12:51

    1조자산가//
    1. 암흑물질이 있다
    2. 뭔지는 모른다
    3. 근데 있는 건 확실하고 그게 우주의 기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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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똘 2017/11/10 12:52

    와 암흑물질이... 마블코믹스에서만 등장하는 개념이아니군요 ㅋㅋ 자연과학전공자지만 저도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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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믹산스 2017/11/10 12:52

    문학경기장//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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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모어 2017/11/10 12:53

    우주는 정말 신비하군요. 일단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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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프필리아 2017/11/10 12:53

    음..무슨 말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ㅊㅊ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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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페이지 2017/11/10 12:54

    오. 정말 잘읽었습니다. 거대구조 시뮬레이션은 정말 그럴듯하네요. 태초에 (암흑)물질있고 군데군데 엉겨붙은 알갱이들이 행성 항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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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biest 2017/11/10 12:54

    암흑물질이 하도 증명이 힘들고 인플레이션 우주론도 헛점이 보이다보니 점점 뜨는게 홀로그램 우주론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홀로그램에 넣어도 꽤 맞는게 있다는 유혹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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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롱스 2017/11/10 12:54

    정독하려했는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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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mk 2017/11/10 12:55

    은하의 공전속도가 같은 거랑 지구의 자전속도와 달의 공전속도가 일치하는 것도 같은 원리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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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m6:30 2017/11/10 12:55

    다큐에서 봤는데 뭔지 모르면 그냥 암흑물질이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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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믹산스 2017/11/10 12:56

    Boobiest// 저도 그거 꽤 인상 깊었어요 ㅎㅎ 우리는 블랙홀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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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믹산스 2017/11/10 12:56

    또롱스// 죄송합니다. 좀 더 쉽게 글을 쓸 재주가 없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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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ㆀ 2017/11/10 12:57

    줄이자면 뭔가 있는데 뭔지 잘 몰라서 그걸로 약파는 놈들이 가득하다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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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믹산스 2017/11/10 12:57

    ddmk// 그럴려면 자전 자체가 구속된 조석력으로 은하 항성들이 얽혀 있어야 하는데, 그 정도 중력 구속은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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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걷기 2017/11/10 12:57

    재미있어요.
    물론 이해는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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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믹산스 2017/11/10 12:57

    ┭┮_┭┮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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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Naker 2017/11/10 13:44

    우주의 시작이 앞뒤 안맞는 빅뱅이론보다는 이쪽이 훨씬 더 과학적으로 납득이 가는 과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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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바+ 2017/11/10 18:40

    중성미자는 외톨이구나
    나랑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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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들지않는숲 2017/11/10 18:55

    암흑물질은 이렇고 암흑 에너지에 대한 글도 좀 써주세요. 암흑 물질하고 암흑에너지. 이 두개지가 우주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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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믹산스 2017/11/10 19:03

    잠들지않는숲// 암흑에너지는 시간날 때 적어보겠습니다. 근데 꿈도 희망도 없는 결론이 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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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윤RanomA탱율팁] 2017/11/10 19:18

    암흑... 이러니까 뭔가 '싸~한 어둠의 물질' 이런 느낌인데, 그냥 빛(전자기파)으로 관측이 안되는데, 중력으로는 존재하는 물질이라는 거겠죠. ㅎ... 예전에 뉴턴에서 후보군에 대해서 잘 설명해놨던데...
    그나저나 암흑에너지 생각하면 왠지 쓸쓸해집니다. 몇십억 년 후에는 오로지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가 합쳐진 별만 있고, 나머지 모든 은하는 멀리 멀리 떨어져버린 우주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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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사자 2017/11/10 19:50

    갑자기 먹고싶다 암흑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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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가컸으면 2017/11/10 19:56

    이해는 반도 못 한 것 같은데 재밌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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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간주 2017/11/10 19:57

    중력렌즈 현상이 뭔지 검색하러 갑니다. 이번은 진짜 약파는 것 같은 ^^;;;;; 얘기네요. 관측은 못하는데 있기는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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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nexen 2017/11/10 20:09

    크기를 짐작조차 할 수없는 우주이야기는 늘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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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락윤 2017/11/10 20:17

    존Naker// 암흑물질이 빅뱅이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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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2017/11/10 20:58

    천문학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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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2017/11/10 21:06

    늘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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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오듀란트 2017/11/10 21:15

    암흑물질은 구라 같아요 너무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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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2017/11/10 21:29

    이거 엄청 쉽게 풀어 쓰신거에요
    논문 읽다보면 머리 터짐..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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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peful 2017/11/10 21:56

    현재 액시온이 가장 유력하다죠...연구도 꽤 진행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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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대형 2017/11/10 22:29

    1.암흑물질이라는게 있다.
    2. 아직 뭔지 모른다.
    3. 걍 암흑물질이라고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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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시 2017/11/10 22:32

    뭔가 있는데
    그게 뭔지 모르니
    암흑이란 말을 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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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꾸챈 2017/11/10 22:54

    크고 검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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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는시체 2017/11/10 23:04

    저거 다 마나임 마나로 가득찬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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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니티3 2017/11/10 23:28

    우주 배경복사이론 바탕으로 이미 우주는 이전에 진행된 우주의 재생같은거다 라는 이론이 요새 뜬다고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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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쉬라이먼 2017/11/10 23:38

    암흑물질만 나오면, 항상 생각나는게, 베라 루빈은 노벨상 자격이 충분한데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안준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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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순이랑 2017/11/10 23:50

    감사합니다. 어렵지만 잘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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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상태 2017/11/11 00:23

    일단 스크랩 햇는데, 이번건 좀 어렵네요. 뭔가 있지만 뭔지 모르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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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의정석 2017/11/11 00:39

    결론은 우조 별거 아니다 군요 쉬운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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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불선 2017/11/11 01:15

    추천. 언제 기회가 닿는다면 암흑에너지도 한 번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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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뚱보 2017/11/11 01:43

    우주가 계속 가속 팽창하는 이유를 설명할려고 암흑에너지라는게 있을거다 정도로 대충알고 있는데
    나중에 암흑에너지에대해서도 글 올려주세요 ㅎㅎ
    어렸을적에 특수,일반 상대성이론 이해할려고 도서관에서 열심히 책 찾아보던 시절이 생각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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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adling 2017/11/11 04:37

    밥에 쓱쓱 비벼먹으면 한그릇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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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션스 2017/11/11 05:56

    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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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한번 2017/11/11 07:05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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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드래곤 2017/11/11 07:10

    번역의 문제죠ㅎㅎ
    Dark를 암흑으로 써놓으니 ...
    미지의 물질이 더 직관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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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zard99 2017/11/11 08:01

    [리플수정]물질은 MACHO&WIMP로 요약하고 은하가 케플러 회전곡선을 따르지 않고 강체회전에 가깝다는 것이며 은하 헤일로가 암흑물질로 되어 있어야만한다는거죠..우주전체의 약 23%내외의 분포도를 갖고 있습니다. 4줄이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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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징가 2017/11/11 08:02

    좋네요 스크랩해서 나중에 한번 더 정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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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zard99 2017/11/11 08:04

    [리플수정]김뚱보// 그냥 몰라서 암흑에너지..우주는 평탄인데 평탄이면, 팽창속도가 일정한 상수에 수렴해야하는데 가속팽창하니..(가속팽창을 알아낸 건 type1 초신성의 광도 감소효과가 예상보다 컷다는 거고, 두 연구팀이 3시그마 수준에서 수행했으며 2011노벨물리학상 탔었죠)아 몰라 척력 우주암흑에너지 이런거에요..
    암흑에너지 후보군으로 양자요동 진공에너지등등이 있지만 수식으로 정리하면 실측치와 이론치가 않맞아서 그냥 그런 상태..
    최근의 일부 이론물리학자들은 암흑에너지는 환상이다라고 주장하는 분들고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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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수킹 2017/11/11 08:05

    완벽하게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니까...뭔가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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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zard99 2017/11/11 08:08

    국수킹//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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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 2017/11/11 08:13

    좋은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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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jra 2017/11/11 09:33

    뭐라 말할수 없으나 뭔가가 있다 대충
    이런 내용인가 보네요 저도 잘 이해 못하겠지만
    그래도 잘 봤습니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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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2017/11/11 10:09

    사실 암흑물질이 우리를 태어나게 해준거져. 암흑물질이 아니였으면 별이 안생겼을거고 별에서 태어난 중수소들이 없었으므로 우리도 없었을거임. 그래서 사실상 우리가 부르는 mother nature은 이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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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2017/11/11 10:16

    존Naker// 암흑물질과 빅뱅이론은 상충개념이 아닙니다. 현재 받아들여지는 우주론은 빅뱅이론+인플레이션 개념이며 더 정확히는 람다(암흑에너지)+시디엠(차가운 암흑물질) 을 정설로 여기고 있습니다.
    빅뱅이론 말고 우주의 시작을 이야기할 수 있는 개념이 나온다면 그냥 노벨상 다 씹어먹고 우주대통령 소리 들어도 될겁니다.플랑크시간 이전에 대해서 물리적으로 설명할 순 없지만 이것이 빅뱅이론이 과학적이지 않다는 반증이 되지 않죠. 빅뱅이론 이흐 암흑물질이 생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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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신지 2017/11/11 10:44

    인류는 우주의 4.9%가 뭘로 이루어져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또한 95.1%가 뭘로 이루어져있는지 모른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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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할타자 딩요 2017/11/11 11:45

    내용 자체는 당연히 어려운데 늘 쉽게 읽을수 있도록 써주셔서 잘 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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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크라이트 2017/11/11 12:37

    정말 우주에 관심 많은 저로썬 너무감사한글입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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