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만해도 베오베에 올라온 글에 박히는 추천수만 기본 250은 넘었는데,
이젠 200을 넘기 힘들정도로 하향되었다.
그만큼 사람이 줄어들었다는 것인데, 그 사실이 너무나도 쓸쓸하다.
몇몇 게시판을 제외한 대부분의 게시판들이 침체된 듯 하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슬픈게 있다.
얼마전부터 오유에서 너무 많은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도 사람 vs 사람으로 논리적으로 싸우는 느낌이 아니다.
ㅇㅂ나 ㅁㄱ에서 온 분탕러들과 팩트로 싸우는 느낌은 더더욱 아니다.
오유내에서 지역감정마냥 편가르기 하면서 싸우는 느낌이다.
어느 때는그냥 상대를 깎아내리며 추하게 무논리로 싸우는 경우도 보인다.
평범하게 보이는 글도 어느 순간 반대가 박히더니 사라진다.
그마져도 적당히 해야 그렇다치지, 이건 정말 끊임없이 이루어진다.
특정게시판에서만이 아니라 유자게에서도 자게에서도 심지어 멘붕게에서도 일어난다.
안타깝다. 정말 슬프다. 어쩌다 오유가 이렇게 된 걸까....
공감합니다.. 왠지 가끔은 모두 제 탓인것 같고...
눈치를 알게모르게 많이 보게 됩니다....
잡생각을 줄이고자, 본인이라도 웃어보고자 대충
아무말이나 해놓고나면 가끔은 참 편한데 한편으론
자괴감에 빠져들지 않을지 걱정이 많아요.
혹시나 진심으로 제가 민폐의 존재라고 여겨지는
분들께 매우 죄송합니다.
걍 그게 오유의 정체성 같음
저도 눈팅 주로하는데요 고민게시판만 가도 익명뒤에 숨어서 정말 막말하는사람들 많아요.
오유는 다른커뮤니티들과는 달라 개념이 있고 상식이 있고 이성적이야 라고 왜 생각해야되는지를 몰르겠어요.
일베는 극단적 커뮤니티일 뿐이고 오유도 그냥 저냥 타 커뮤니티처럼 어느정도 병신들도 있고 한것 뿐.
애초에 오유가 특별하다는 생각을 버려야된다 생각합니다.
선비질 + 숲속친구들 + 게시판분열
예전에는 따듯하고 토닥토닥했던 느낌인데...
요즘에는 모두 날서있는것 같아요...
오래 유학하면서 매년 한국올때마다 느낀점이
한국 사회가 점점 각박해진다는 느낌이였는데...
오유에서 그나마 그 따듯한 느낌이 남아있다 생각했는데
오유에서도 각박해짐이 한국 사회보다 더 빠르고 격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것 같아요...
많이 안타까워요...
어디가서 오유한다고 말할자신이 있나요?
아니요 말 못해요 시사글만 가득 매일 싸움만 가득
타커뮤니티에서 오유까면 반박할 수 있나요?
아니요 반박불가능해요 사실이라서요
오유에 유머가 있나요?
아니요 없어요
에고 그냥 원래 사람 모이는 곳에는 온갖 일들이 다 생기는 것 같아요.
커뮤니티가 하나의 인격이 아니기때문에 너무큰 기대 없이 즐기시다 보면 다시 긍정적으로 봐지 실 거에요~
세개 정도 커뮤를 눈팅하는데 그래도 오유가 가장 안까칠한걸요 ^^;
다른 커뮤니티는 무섭게 까칠합니다.
그래도 화석 찾으면 많이들 로긴해요
예전부터 눈팅족이 훨씬많았어요
커뮤니티 -> SNS로 넘어가는 추세 때문이기도 하지만 화석들이 많이 사라진 것도 큰거 같아요.
아재 발굴단이라도 만들어야 하나
사람수가 추천수에 꼭 비례하진않습니다
250개300개를 받을만한 재미가 있는 게시물이 없었을수도 있어요
이처럼 추천을 해도 자꾸 조작이 의심된다고 흐규흐규. 막 날 의심하시니까요 ㅠㅠ
오유만 그런게 아니라 전체적 흐름이 그래요
그래도 오유가 난 좋아요~
조회수 만큼이나 추천좀 꾹꾹 눌러주세요!
그래야 글올릴맛도 더 생기지요.
항상 추천조작의심이 뜨니 잘안누르게 되네요;;
저도 추천누르면 매번 추천조작이니 뭐니 지랄같아서 화딱지나서 안누릅니다 ㅡㅡ
뭘 그렇게 분풀이할 게 많은지 별거 아닌 일에도 화부터, 짜증부터 내고 비공박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거기에다 극단주의자랑 논리보다 감정이 앞서서 아무것도 못 보는 눈뜬장님까지 가세해서 댓글창에 달려들면 엉망진창 되는 건 순식간이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저는 15년 가까이 이용한 유저인데
오유에는 항상 여러가지 문제로 싸움이 있어왔고, 많은 문제가 생겼다 사라졌지만
항상 싸움만 있는 것도 아니고 항상 문제만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항상 그 문제를 나름 현명한 방법으로 극복해왔어요.
오유도 그냥 많은 인간군상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일 뿐입니다..
싸우는 사람들,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오유를 대표하지 않아요..
그들도 그냥 수많은 오유인들 중 한명일 뿐인 겁니다..
추천하려면 로그인 해야해야해서 추천 안누르고 일단 지나갈 때도 많아요.
예전엔 비회원도 댓글 쓰고 추천 누르고 할 수 있었는데ㅠㅠ 오유가 폐쇄적이 되도록 만든 수 많은 사건들때문에... 에휴
오유가 왜이렇게 됐냐 라기 보다
한국 사회가 변하는 그대로 따라서 변하는 느낌
저처럼 베오베만 보느라 눈팅만 하고 추천을 안 누르는 사람도 있....을꺼예요 ㅜㅜ
앞으로 추천 열심히 할께여 ;ㅛ; ..
울지마세요 ㅜㅜ
게시판이 너무 많고 관리를 못함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국정원, 사이버사령부, 일베가 집중공격 하는 곳이 오유.
그걸 버텨낸게 기적.
최순실 관련 청문회에서 주목받았던 주갤. 주목받고 타겟팅되고 곧바로 일베 식민지됬음.
농담으로 탱커다, 샌드백이다 그러는데 오유는 진짜 신기 할 정도로 버팀.
힘들게 버텨냈지만 몸은 만신창이에 PTSD 생김.
오유특성상 공감 비공감 제도 때문이라고봅니다
소수의견이 무시되기 때문에
공감해요.
정권이 바뀌면서 굳이 오유가 아니더라도 온라인상에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바뀌었다고 생각해요
오유에겐 악재일 수 있지만 사회전체적으로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들이 너무 까탈스러움
요즘 나오는 막타짤들도 컨셉러들에 질렸다고 비공 투하..
예전에 사람들이 헤비 업로더들에게 질책하면서 떠나 보냈던게 생각나네요.. 뒷북이니 뭐니
동감해요.. 로그인 잘안해서 방문수가 적을진 몰라도 가입이후 거의매일 베오베 읽는게 일상인데 최근 1년? 사이에 생긴 편가르기때문에 군게글은 거의 패스하게 됩니다
저는 오유특유의 콜로세움을 아주 좋아했어요
나와다란 시각을 가진사람들의 의건같았거든요
싸우는게아니라
그런데 요즘엔 정말 비꼬는 말도 많고 싸우고 인격모독에...
옛날엔 콜로세움 세워져도 이렇게 날서지 않았었는데말이죠...
그립네요..ㅎㅎ
요즘들어 더욱 심각해진 이유는 공동의 적이 없어져서 그렇죠
외계인이 쳐들어오니까 북한 일본 한국 이렇게 연합을 이뤄서 싸웠는데
그 외계인을 잡아놓고보니 우리는 서로 어울릴 수 없는 연합이었던겁니다
근데 문제는 외계인을 아직 완전히 물리친게 아닌데도 서로 자신들의 이권만 주장하는거죠
운영자가 관리를 안(못)하는것도 한몫크게 하는듯
일베나 오유나ㅋㅋ
지들이 맞다고 빽빽거리는 것들은 어딜가나 있음
요즘은 오유 베오베 글 보면 스트레스 받는 글이 많아져서 전보다는 덜 들어옵니다.
스르륵, 오유 하다가 스르륵 접고 오유만 하다가 요샌 딴지에 더 오래있네요.
유저들 간에 서로 비방하는 것도 늘어났고, 프로불편러도 늘어났고, 그와 함께 해비유저분들도 떠났고...
바보님이 중립만 내세울게 아니라 좀 처낼 부분은 처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