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영면을 기원합니다.
자꾸 바다나 흙에 착륙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글이 많이 올라 옵니다.
하지만 바다 착륙이 더 위험합니다.
'허드슨 강의 기적'은 말 그대로 기적이에요.
보통 수면과 여객기 동체가 충돌하면 부서지거나 두동강 날 가능성이 큽니다.
운이 좋아서 수면과 충돌 후 여객기 동체가 파손되지 않았다고 해도
여객기 내부에는 파손된 부분을 통해 곧 바닷물이 차오르고, 가라앉게 됩니다.
그럼 여객기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보트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겨울이라서 바닷물 온도가 엄청 낮습니다.
바로 구조되지 않으면 30분도 못 버티고 사망할 수 있습니다.
육지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야 하는데 그럼 어부나 해경이 발견하고 배를 끌고 구조하러
간다고 해도 시간이 걸립니다.
여객기는 원래 동체 착륙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아예 설계부터
동체 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만들어집니다.
때문에 우리 생각처럼 활주로 동체 착륙이 위험하지 않습니다.
물론 바퀴 착륙보다는 위험하지만
랜딩 기어 고장 시 활주로에 동체 착륙하는 게 정석이고, 가장 안전합니다.
그리고 사고 영상을 보면 조종사는 훈련 받은 대로, 매뉴얼 대로 착륙에는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행기 개발 초창기에는 랜딩 기어 없이, 동체 착륙을 했습니다.
그런 역사도 있고, 또 랜딩 기어 고장 시 동체 착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객기는 활주로에 동체 착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하고 만들어집니다.
때문에 랜딩 기어 고장시 활주로에 동체 착륙하는 것이 정석이고 가장 안전합니다.
의문인 점은, 활주로 끝에 충돌에 대비한 완충 시설이 없다는 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https://cohabe.com/sisa/4212835
여객기는 동체 착륙 가능하도록 설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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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같은 게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ㅜㅜ
여객기 사고 영상 보면 어느 공항은 속도를 줄여주는 그물 망을 설치하더라고요.
무안 공항은 왜 그런 게 없는지 의문입니다.
전문가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예전에 전문가가 방송에 나와서 한 이야기고요,
그런 사실과 반대되는 글이 자꾸 올라오면 혼란이 가중되기 때문에 글을 올린 겁니다.
고정익 내리는게 생각보다도 더 주위에 장애물 없어야 되더라고요.
뇌는 빼놓고 다니니?
공항 상공에서 저기까지 비상착륙한다고 이동하는 중에 떨어지면 어쩌려고 그러니?
도착하면 100% 무사히 착륙하는 거니? 사고 수습할 인원들은 저기까지 날아서 가니?
뇌가 없으면 없다고 인정이나 하고 싸다물어.
구조대와 소방차, 앰블런스가 있는 곳 놔두고 거기로 왜가요?
해변이 직선도 아니고,
가능한 곳 길이를 재어 보니 무안 공항 활주로와 별 차이 없습니다.
그럼 활주로가 훨씬 더 안전합니다.
아주 좋은 내용이군요 좆문가
예전에 방송에서 어느 전문가 분이 한 이야기입니다.
활주로가 이끄러지던 착륙길이보다 짧았더군요.
전문가 아니면 그냥 가만 있으라는데,, 바다창륙은 태평양 한가운대쯤을 기준으로 말하는거고 이번 사고지점 바다는 내만이라서 파도도 없고 수심도 5미터도 되지 않아 비행기가 가라 안지도 안는곳인데 이런 서해바다의 특징은 미국, 유럽같은 선진국에선 비상창륙 시뮬도 안된곳임. 생각의 자유를 비난하지는 맙시다.
창륙은 창렬이 동생인가요. 뭣도 모르면 가만히 좀 있으라고요.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시고요.
그만큼 바다 밑에는 바위나 암초가 많습니다. 그래서 큰 배들은 접근할 때 그걸 전부 외우고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요.
때문에 육지 가까운 바다에 안전하게 착륙한다는 건 생각처럼 쉬운 게 아닙니다.
무엇보다 바닷물 수면과의 충돌이 활주로에 착륙하는 것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언듯 물 위에 미끄러지는 게 더 안전할 거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하더군요.
니 주딩이는 정확한 팩트만 튀어나오냐?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 하고있네,, 내의견이나 생각을 처말하지 않을려면 북한가서 살어. 사망자를 비난하는게 아닌 안타까운 입장에서 이런 저런 방법은 어떨까 하고 말하는 사람을 병신 만들려고 하네. 병시나
당연히 바다 지형을 파악 못하니 도박이긴한데 매뉴얼 대로 해서 사망자가 많이 나오니 안타까워서 이런방벚은 어떨까 하는 질문에 병신취급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동체착륙이 그렇게 안전하고 최선의 방법이라면 그에 따른 대비도 당연히 되어 있어야 되는데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했는데 2명 생존은 너무하네요..
예전 김해 신어산 추락.. 나무 때문에 완충되서 이것보단 훨씬 더 많이 살았었어요...
그러니깐요. 결과가 너무 안좋은데 최선타령 하고 있는것도 기분이 썩 좋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