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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 싼타한테 고해성사… ㄷ ㄷ ㄷ

지금 가족여행중인데 초딩 딸래미 몇일전부터 새사람이 된것처럼 행동하더니 오늘 침대옆에 쿠키랑 우유 올려놓고 산타한테 편지를... 쓰려다 펜이랑 종이가 없어서 자기 아이패드 바탕화면에 올려놓은걸 지금 봤습니다.
난 지금껏 받은 편지중 젤 긴게 네줄짜리였는데. ㅠㅠ
내용은 엄마아빠 말안듣고 동생이랑 싸운거 짜증낸거 회개하다가
카메라가 고장났다. 소니카메라면좋고 다른것도 괜찮다. 동생은 스타워즈 리퍼블릭 건쉽 레고 원한다고 구체적으로 적어놨는데. 아마 내년부터는 아마 아빠가 싼타인거 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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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하위10프로 2024/12/25 17:28

    미국이라서요 … ㄷ ㄷ

    (621QOS)

  • PippiLong 2024/12/25 17:28

    Ikmow I could be mean
    이건 뭐라 해석해야 하나요?
    (따님 영어로 공부하는 40대 아재 ㄷㄷㄷ)

    (621QOS)

  • 하위10프로 2024/12/25 17:32

    I know 이부분요? 자기도 자기가 동생한테 못됐게 한거 안다는 말같은데 아직 초딩이라 문법 고칠부분 많을테니 이걸로 공부하지 마세요 ㅋㅋ

    (621QOS)

  • 핸디매니 2024/12/25 17:30

    저희 13세 딸도 해외 조기유학 5년 됬더니 항상 말이나 쓰는 거나 영어로만 하려고 해서.
    부담되요. 저야 안써서 녹슬어서...

    (621QOS)

  • 하위10프로 2024/12/25 17:34

    전 미국살아서 한글 가르치는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ㅠㅠ 집에서는 무조건 한국말만 쓰게해요.

    (621QOS)

  • --oscar-- 2024/12/25 17:37

    내 꼬마 때는 단순했던 거 같은데. 어려도 여자의 마음은 복잡하군요.

    (621QOS)

  • 하위10프로 2024/12/25 17:41

    저는 6살때 12시까지 억지로 안자고 산타 볼려고 자는척하다가 아빠가 침대옆에 선물 놓는거보고 싼타는 아빠였다고 울었는데, 딸래미는 오래 속이는중이네요. 친구들은 다 아빠라고 한다고 어떻게 된거냐고 하는데 이번에도 완벽하게 속인것같음.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선물준비한것도 소니 카메라네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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