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핀란드 전쟁.
소련은 전쟁 초반 진짜 엄청나게 개고생했다.
지형에 능숙한 핀란드군
대숙청에 질적저하가 있던 소련군
혹독한 겨울도 겨울이었지만
핀란드군의 71발을 쏟아붇는 수오미 Kp/-31의
압도적인 화력에 꽤나 속수무책이었다.
저격으로 유명한 시모 해위해는
저 기관단총으로 무려 200명을 사살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당시 소련군은 상당히 빈약한 화력에다 비싸기까지 한
PPD-34/38을 쓰다보니
노답의 상황이 이어지고
71발의 화력에 감복한 소련군은
수오미의 드럼탄창을 고대로 카피해 장착해 운용했다.
허나 태생이 박스탄창용 기관단총이라
급탄불량이 빈번하여
PPD-40으로 완전개량하게 된다.
하지만 절삭가공이라는 만만치 않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기관단총을 널리 보급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우리가 아는 슈파긴 기관단총
ppsh-41
즉 파파샤가 태어나게 된다.
루리웹-6914061842
2024/12/23 19:35
나치독일군 : 준나 많이 쏘는 갓총!
소련군 : 무겁고 다루기 힘든 똥총!
득템만세
2024/12/23 19:46
나치독일과 소련이 서로의 기관단총을 고평가했다던데
우주괴수도트
2024/12/23 19:36
한편 미 합중국에서는...
루리웹-6914061842
2024/12/23 19:36
미군 : 아니 이건 좀 한정에 얼마라고?
겨울의번견들
2024/12/23 19:38
톰누나 제발 2에도 나와줘요 으흑흑
우주괴수도트
2024/12/23 19:39
톰슨 MOD3! (아님)
-동굴곰-
2024/12/23 19:36
6.25때 북괴의 따발총이 저거지?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2024/12/23 19:40
맞음. 할아버지한테 들은 얘기로는
진짜 저거 조오오오오온나 싫어했는데 부러웠데.
할아버지가 BAR 사수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