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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2) 아주 뒤늦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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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나온지 꽤 되었지만 겨울되서 일이 바쁘기도 했고 메인스토리랑 성장은 대충 끝내고 싶어서 뒤늦게 후기를 남겨본다



전작 소녀전선같은 경우에는 가늘고 길게 플레이했는데 어려운 컨텐츠는 대부분 스킵하고 제조로 인형모으는 재미로 한거같다


스토리는 솔직히 굵직한 설정정도 빼면 기억에 없다, 오히려 2차창작 밈이 더 기억에 남는 정도




본문으로 들어가 결론만 말하자면 이 게임을 계속 해야하는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있다


씹덕모바겜 입문작이라 할 수 있는 추억의 게임의 후속작이기도 하고


비쥬얼을 중시하는 편으로서 수려한 모델링과 미호요겜 3개를 하며 느껴보지 못한 빠꾸없는 팬티는 이 게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다




다만 원래도 턴제, 이런 장르를 SRPG라고 하던가? 에 대해서는 즐기는 편도 조예도 없는 편이다


해봤던 비슷한 게임으로 다키스트 던전2, 스타레일, 유니콘 오버로드 정도로 아직까지는 전략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훌륭한 모델링에 비해 정작 스토리나 전투에서 그것을 감상할 일이 거의 없다는 느낌도 받는다


일부러 불편해도 연출모드, 35도 화면, 필살기 노스킵으로 했지만 전투 중 시각적 재미를 느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느껴진다




스토리도 아쉬운편인데 아직 메인5장까지 밖에 못 했지만 훌륭한 풀더빙에도 불과하고 내용이 퍽 머리속에 들어온다는 느낌이 오지 않는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전작 캐릭터나 설정이야기가 대거 나오는데 솔직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중국씹덕모바겜 특 초반은 세계관과 고유명사, 떡밥살포는 익숙하지만 익숙하다고 지루하지 않은건 아니다


오히려 몰입하기 쉬웠던 이벤트의 울리드 스토리 쪽이 더 읽는 맛이 좋았다




앞으로 내게 익숙하고 또 좋아했던 캐릭터들, 와쨩이나 상렬이, 춘전이


그리고 유튜브 숏츠로나 보던 돈이 아깝지 않을 스킨들을 기대하며 일단 잡고는 있다만


아무리 전자피규어 수집이 목적이라고 게임에서 재미를 못 느끼니 고민이 많다




마치며 출시전 분재겜으로 훌륭하다는 평가를 본거 같은데 난 잘모르겠다, 해야할게 엄청 많은 것 같다


하나하나는 별거 없어보이는데 관리실이나 보스도전, 실전연습 등 모아놓으면 뭔가 바쁘다


한계측정 밀고있는데 뭔가 엄청 많아보이는데 이게 주간초기화라는데 솔직히 감당이 안되는 기분이다


확장훈련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이벤트도 뭔가 많다, 직장인으로 솔직히 버겁다




뭔가 그만둘 이유만 찾으려는 글이 된거 같아 아쉽다, 꽤 오랫동안 기대했던 게임이라 가능하면 놓고 싶지 않다


소녀전선1이 그랬듯이 이 게임도 적어도 몇 년간의 인생동안 함께할 게임이 되었으면 한다

댓글

  • lIIllIlIl
    2024/12/23 00:53

    한계측정 주간 초기화 아님. 밀어놓은 데까지 보상만 매주 연금으로 들어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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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새
    2024/12/23 00:53

    이게 처음엔 할게 많아보이는데 까보면은 일정궤도 올라간상태 즉 어느정도 플레이 해두면 주마다 보상을 받는 컨텐츠고 평소에는 스테미나만 태우면 되는 그런 분재겜이라 분재로 하기에 평이좋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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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위곰
    2024/12/23 00:53

    우웅 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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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반합
    2024/12/23 00:53

    주간 컨텐츠 한번 밀면 대부분은 자원수급만 해도 됨..
    한계측정 한번 다 깨면 보상만 받으면 되고, 보스도 마찬가지.
    확장훈련은 8지부터 10지까지는 주마다 깨야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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