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샤에게 모든 진실과 그녀를 죽여야만 사건이 사실상 끝난다는걸 알게된 지휘관.
그녀는 다시한번 자신을 죽일거냐며 지휘관에게 도발을 한다.
그런 계속되는 도발에 지휘관은 루니샤를 죽일거라며 이야기를 하는데.
지휘관은 루니샤 즉 M4A1에게 지켜줄거라며 약속을 한적이 있었으나... 세계를 위해 그녀를 죽여야만하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
지휘관은 계속 엠포와의 약속을 지킬려고 하였는데 결국 지키지 못하는 약속이 되어버린것.
그렇기에 루니샤는 그런 지휘관을 보고 웃긴 모습이라며 비웃지만...
M4가 루니샤와 동화되기전.
루니샤에게 내기를 걸었는데... 결국 세계를 위해 루니샤를 죽이기로 결심한 지휘관의 모습에서.
루니샤는 내기에게 졌다며 M4를 언급한다.
그런데 루니샤의 말투가 약간더 상냥해지면서...
뭔가 다른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 지휘관.
지휘관은 지금 앞에 있는 소녀가 잔인한 소녀 루니샤가 아닌.
M4 라는걸 짐작하게 되고.
오랜 시간이 걸려 꼭 돌아오겠다는 M4는 결국 돌아오고 만다.
하지만 이건 지휘관에게 원치 않은 결과였다.
루니샤를 죽이겠다고 하였는데... 루니샤는 잔인하게 막판에 M4에게 주도권을 주고 사라져버렸던것.
즉 엠포라는 소녀와 추억이 있는 지휘관들에게 마지막까지 엿을 먹이며 사라지는 루니샤였다.
엠포의 인격인 상태에서 그녀를 죽여야만 하는 지휘관.
광기가 차있는 표정이.
왠지 해탈한듯한 느낌이 드는 긍정을 보인다.
자신은 엠포가 맞다는걸 인증하는 그녀.
지휘관은 드디어 만났으나.. 왜 이렇게 만나야만 했는지..
그리고 왜 엠포의 인격인 그녀인 상태에서 죽여야만 하는 선택을 해야하는 현실에 절망하고 만다.
그말을 들은 루니샤 즉 현재 엠포는 자신은 수많은 세계선을 넘나드며.
이러한 비슷한 순간을 많이 경험해왔다며.. 해탈한 모습을 보인다.
이 모든건 그녀 나름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위한 행동이며...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루니샤와 반대되는 행동이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절망하는 지휘관에게..
이번만큼은 자신은 행복하며 홀가분 하다는 씁슬한 대답만 돌아온다.
자신이 희생이 된다고 해도 그녀는 원하는걸 얻었다며 만족한다.
루니샤라는 자신이 죽도록 유도해온 엠포.
하지만 소중한 사람이던 지휘관과 헤어져야만 했기 때문인지.. 해탈한듯한 그녀의 모습에서.
눈물을 보이기 시작한다.
소녀전선1에서 수많은 사건을 겪으며 고통만 받으며 제대로된 구원이 없었던 지휘관들 입장에선 씁슬한 부분이기도 하다.
엠포의 꿈은 춘전이 처럼 카페를 차리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었지만..
그런꿈은 이제 이룰수는 없게되었다.
엠포는 마지막이라도 지휘관과 함께하고 싶다며.
이번만큼은 자신의 억지를 받아달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해야만 했던 자신의 선택을.
하지만 지휘관은 그런 엠포를 보고 엠포와 영원히 작별을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함께 스스로 선택을 향해 달려가는 거라며 이야기를 하는데.
왠지 초월자가 된 엠포는 언젠가 지휘관과 다시 어떤식으로든 만나게 될것이라는 느낌이 드는것은 왜일까?
그렇게 엠포는 지휘관과 마지막 데이트를 하며 전차의 앞까지 손잡고 걸어가다가..
지휘관과 몸싸움 하는척을 하며 전차를 탈취하고 지휘관을 어떤식이든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생존시키고.
자신의 소체인 육체를 파괴시킨것으로 그녀의 이야기는 끝나게 된다.
과연 초월자가 된 그녀는 육체를 잃은 상태에서 지휘관과 어떤식이든 다시 재회를 할수 있을까...
소전2에서 댄들라이가 멀쩡하게 나오고 지휘관도 그걸 이상하게 생각안하는거보면 아직도 풀어줘야할 내용이 많긴해
떼야떼야
2024/12/21 17:25
이미 소전2에서 루니샤 떡밥을 뿌리는 중이라
죄수번호-4151019490
2024/12/21 17:26
소전2에서 댄들라이가 멀쩡하게 나오고 지휘관도 그걸 이상하게 생각안하는거보면 아직도 풀어줘야할 내용이 많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