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세계에서
우애좋은 형제가 해병대로 동반입대함
어머니가 중병으로 앓아 눕자 병문안을 위해 휴가를 다녀온 이후
선임들의 괴롭힘이 시작되고
물건이 없다는 이유로 구타가 시작되자
우애좋은 형제는
서로 물건을 밤마다 챙겨주며 서로를 지키려하다가
(해병문학세계의 도둑해병 견쌍섭은 이걸 '역긴빠이'라며 감탄함)
발각되어 더 심한 괴롭힘을 당하려던 찰나
해병문학 세계의 캐릭터 견쌍섭이 나타나
구해주는 권선징악적 스토리
물건을 잘 훔치는 캐릭터 견쌍섭은
잘훔치다 못해
시공과 차원
기억과 추상적인 영역까지 훔치다못해
이제 슈퍼히어로의 영역을 훔쳐버림
*그리고 가혹행위를 하던 현실 해병들은 해병문학계의 진정한 해병으로 입대하게 되는 해피엔딩
이쯤대면 이것도 일종의 도깨비 설화 같은거 아닐까?
산들개
2024/12/19 10:18
이쯤대면 이것도 일종의 도깨비 설화 같은거 아닐까?
뇌신세기
2024/12/19 10:18
아씌.. 소설인줄 알았잖아!
bookkeeper
2024/12/19 10:20
저 정도면 긴빠이 치는 김에 겸사겸사 어머니의 '질병'도 긴빠이 쳤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