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인데 저렇게 카톡 보내고 아내랑 연락 안됬는데
근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는 아내 생일이 아닌거임.
내 기억으로 분명 아내 생일은 2월이거든.
고민하다가 그냥 케익이랑 꽃 사가지고 가면서 현관문 여니까 아내가 나 빤히 보고 있길래
'오늘 생일 아니지...? 2월이잖아.. 결혼 기념일은 5월이고....2월이 생일 맞잖아...'
라고 덜덜 떨면서 말했는데 (아니면 진짜 뒤지는 거니까)
당연히 아내 생일 아니였음.
내가 기억한게 맞았고 저건 장모님이 그냥 케익 쿠폰 생겨서 주신거래...
근데 아닌거 알면서 꽃 사들거 온 거 기특하다고 의무방어전 당함.
Pierre Auguste
2024/12/18 11:59
아내: ㅎㅎ귀여워
이나2NA
2024/12/18 11:59
살벌한 장난이네
具風
2024/12/18 11:59
이래저래 야라레 당한 유게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