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택은 점점 불편해지는 쿠팡 배송

저희는 그나마 제가 단독주택형 겸 사무실인데 일반 주택으로 되어 있어 대문이 잠겨 있는데 모든 택배사가 수시로 배달이 오겠죠? 10년 넘게 한진, 로젠, 경동, CJ, 우체국, 롯데 등등 그런데 쿠팡 빼고 나머지 택배사가 그냥 뭍앞에 두고 가는 곳 한번도 없었습니다. 하루에 택배만 해도 10건 이상씩은 꼬박 꼬박 오는데 단 한건도 대문 밖에 두고 간 택배사는 없었네요.

전 개인사무실이 1층이고 바로 길가인데도 제가 안에있고 불도 켜져있어서 사람 있는지도 아는데 문도 안열어보고 그냥 문앞에 두고 가더란...
(사무실문앞에 CCTV가 있어서인지 2~3일동안 그대로 문앞 바닥에 택배물건 있어도 아무도 가져가진 않지만..)
시골에 주택도 그냥 문앞에 두고 가고.. 우체국 말고 다 그냥 두고 가더라구요
택배요청란에 문앞이라고 제가 따로 선택도 안했는데~

이게 대문이 열쇠형인데 건물주가 디지털 도어락으로 변경을 얘기했더니 그냥 쓰랍니다.

따지고 보면 그게 불만이면 쿠팡을 안쓰는게 맞죠. 쿠팡 탓 이라기 보다 불편해졌다는 것이고 원래 이러지 않았고 다른 배송 역시 기본이 이러지 않은 대면 배송이 원칙인데 쿠팡만 일방적 이런 배송을 하는게 합당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솔직히 근래 좀 짜증이 나서 한 마디 적긴 했습니다. 같은 상품 2개를 주문했는데 1개는 아침 일찍오고 나머지 1개가 밤 11시에 오고 이러기도 하더군요. 쿠팡배달하는 분들이야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쿠팡 본사 정책이 문제이니 기사님들에게 따지기도 그렇고.

실제 고물장수인지 누가 훔쳐갔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직원이 한번은 운동화를 빨아서 대문 바로 옆에 말려두었는데 그것도 10분도 안되서 누가 가져갔습니다. 새제품도 아닌데...;;;

맞습니다. 불만이면 안쓰면 그만인데 회사에서 주문하던 제품 하나가 에어캡인데 규격 사이즈 때문에 다른곳에서 판매를 안하고 가격이 다른곳은 비싼가 봅니다. 회사에서 거기에 주문을 넣는데 받는 입장에서 불편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