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이 고픈데 땅기는 건 비엣남 쌀국시......
그래서 출동하려다가 넘 무모한 짓이라 생각하며 게시물 하나로 대처...
요즘 서울에도 베트남 쌀국수 저렴한 곳이 슬슬 생기는 건 방가운 일인데요..
아직도 특히 강남권역은 뭔 쌀국시 값이 만원을 훅 넘어갑니다.
얼마전 맛집이라 해서 가보니까 만 사천원 하는 곳도 있었죠.. ㅠㅠ
국시는 맛도 맛이지만 보통 싼 맛에 먹는 것 아닌가요?
(파스타님하들이 넘 비싼 것에도 불만이 좀...)
비엣남 현지에서 먹는 가격이랑 비교하긴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거 너무 고급진 음식 처럼 한국에 들어 온 것 같아요.
여전히 이놈의 서울 쪽에서는 가격을 높게 부르고 있습니다.
사진은 제가 지방에서 먹은 닭고기 쌀국수입니다.
지방에는 한국 분들과 결혼해 사는 베트남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이 집 역시 베트남 아주머님이 하시는 구멍가게였는데.......
그 맛은 현지의 맛과 한국의 맛이 오묘하게 섞인...
그래도 현지의 맛이 더 나는 오리지널에 가까웠어요.
한 그릇에 4천원 부르더이다.
이 집 까지 이 시간에 출동할 수도 없고... 환장하겠네요..
아주머님 혼자 요리하면서 장사하시더라구여...
매운 소스.. 한국식으로 말하면 고추기름좀 투하.. 고수는 따로 넣지 않아도 어떻게 하시는 건지 고수 향이 이미 전해지더라구요...
면빨은 물론 공장-수입 면... 서울의 유명 베트남 쌀국시 맛집들도 거의, 혹은 백프로 수입-공장면을 쓴다고 들었어요.
저도 동내 프렌차이즈 염가 쌀국시를 몇번 접해봣지만 왠지 아깝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머 프렌차이즈 비용을 생각하고 교육비같은거 생각하면 더 낮아질 구석이 적죠..
업주들도 돈은 벌여야 하니까요
삼천원짜리 김밥도 뉴욕맨하탄같은데선 비싸게 받을테지요
서울이나 지방이나 비슷한 쌀국수일테지만
그 동네 한끼에 얼마를 소비할 용의가 있는가...이게 음식가격이 책정되는 요건이 아닐런지요
한국에 수퍼에 천원내외 음식점가도 5천원 이하인 소주가 외국에 한국식당같은데 가면 만원 이만원 훌쩍 넘져
머든지 물건너 가면 비싸지는듯하네요
한국에서도 오천원 육천원 칠천원인 김치찌개 같은거도 외국가면 만원 훌쩍 넘어가고 뭐 그런거 같아요
한국 프랜차이즈 쌀국수집은 비싼거 같고
외국인 많은 지역가셔서 현지인이 하는 곳 가면 그나마 좀 저렴
요즘에는 베트남에서 시집온 아지매들끼리 모여서 하는 지역기반 음식점도 있던데 그런데 가면 맛도 현지와 비슷하고 가격도 저렴한 수준이라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동남아에 도착하면 밤이 몇시건 동네에 밤을 새고 영업하는 쌀국수집에 가서 한그릇 먹고 시작하지요..
작년에 방콕가니 좀 구석진데에선 아직도 30밧(천원) 하데요.. 전 솔직히 한국에서 만원하는건 못먹겟어요..
그렇다고 향채 종류가 많은것도 아니고..
고급스런 음식도 아닌 쌀국수를 굳이 한국에서 먹을때는 남이 사줄때와 해장할때뿐입니다 ㅎㅎ
서울도 성신여대나 신설동쪽가면 먹을만한 베트남쌀국수로 3900-4000원 집들이 있습니다 강남권이면 역시 임대비용이 어마무시하니 그런 가격으로 팔기는 힘들겠지만요
사이공이라는 프랜차이즈 200개정도 있다고 하는데
자판기로 주문하고 일하는 사람은 다 베트남 사람이예요
3900원 먹을만 합니다. 고수 더 달라고하면 왕창 줌
외국음식임 덮어놓고 비싸게 파는 체인들이 문제죠.
저희 동네는 3900원 짜리 쌀국수 집이 생겼어여.
진짜 쌀국수가 왜 비싸야하는지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음
그냥 고깃국에 고기 아주 쬐에에에에에애애ㅐ끔 올려주고 면담궈주는게 다인데 ㄷㄷ
동남아 라면 파는 곳에서 인스턴트 쌀국수도 팔아서 그냥 그거 끓여먹어요 에머*랑 비슷한 맛 나고 봉지당 700-1000원밖에 안해서 박스째 사다 먹습니다.
노량진에 싸고 맛있는데 많아여
프랜차이즈집 가면서 왜 비싸지 불평하는건 이해안됨...
쌀국수도 육수 제대로 뽑고 고기 좋은거 쓰고 양파 파 고수 신선한거 쓰면 비싸져요
갈비탕이나 설렁탕 한그릇값이랑 맞먹을 수 있죠
강남 건물주가 문제죠 뭐...
그렇게 높은 가격 받아도 망해나가는 곳이 강남이니...
선릉역 근처 포앤* 이라고 작지만 깔끔한곳 있어요
거기 4900원이에요!전에 한번 먹었는데 양도 많고 저렴해서 만족..
소호정은 11000원이에요 국수..
보통 강남역에서 제가 가끔 보쌈먹으러가던데도 7000원 이랬구요 (국수만)
가게세+자리세+인건비 등등이죠
실제로 자리세 좀 저렴하고 인건비줄이는(자판기) 형식으로가면 쌀국수도 3900원 이런식으로 많이 싸져요.
파리 tolbiac역쪽 쌀국수집...
스페샬 8.2유로 였나....
엄청 진하고 맛있었음....
한달에 몇번씩 갔던 기억이..
오픈하세요 맛있고 싸고 양많은 쌀국수집 ㅋ
짬뽕 하고 다를거 없는데 비싼 게 좀 노이해
작성자님 공장면 얘기하시는걸보니 쌀국수 좀 아시는분인가봅니다.... 제가 왜 이 이야기를 꺼내느냐면요...반가워서요 ㅠㅜㅠㅠㅠㅜ 저는 베트남가서 꼭 말린면 익혀서나온 쌀국수말고 생면 넣어서 만들어주는 쌀국수를 먹어보리라 하고 다짐했었고 결국 먹어봤는데 진짜 공장에서 나온 마른면이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글보니까 또먹고싶네요 그 쌀국수.
쌀국수가 물론 재대로 끓이려면 4000원보다는 비싼게 맞는데
그렇다고 10000원을 넘길만한 가치가 있나 하면 솔까말 그렇다고는 못하겠음.
그래봐야 곰탕 국물에 외국 양념이랑 야채 좀 넣고 쌀면 말아 내는거잖아.
9000원입니다 캐나다 기준 배달이고 한국은 솔직히 가격에 비해 프랜차이즈는 맛 없어요.
안산 가세요 안산이 훨씬 나아요
가랏 베오베로!
자러가야징 총총
진짜 외국음식 들어오는 가격은 천차만별인거 같아요 독일에 아시아 레스토랑 가면 쌀국수 6.5유로부터 시작하는 맛집도 있는데, 얼마전 독일에 알나투라라는 유기농 슈퍼 체인에 삼각김밥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사이즈 작은 한개에 3유로부터 시작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 재료 전부 유기농인거 따져도 ㄷㄷㄷ
코스트코에 쌀국수 팝니다!!!!
진짜 저렴하고 양 많았는데 단종되고 포장단위 바뀌면서 다시 출시 됐어요 가격이 오르긴했지만 집에서 간단히 먹을수 있어서 너무좋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