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공해택시놈집 벨튀썰

차를댄건 그집 아저씬데 나머지사람들은 왜깨우시나요
저도 저희집 주차장 상황이 개판인 상황에 지 나간다고 아침5,6시에 저희집 벨눌러서 온가족 다깨우는 몰상식한 인간들땜에
열받아서 일부러 차 안빼준적도 있는데요
본인은 기분좋을수도 있겟지만 그 외의 피해자 생기는거도 생각해보세요

필자는 당일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야 했음..
퇴근하고 집에 오면 00시였고, 잠도 4시간도 채 못자는 스케줄임.
그런데 오늘 문제가 터짐..
필자의집은 1층인데 우리집 앞에 주차해놓은 택시가 삐삐삐삐 울리면서 난리남..
(지난번에도 1시간 간격으로 삐삐삐삐 도난경보기 울려서 집주인을 통해 뭐라한 적 있음)
무튼 삐삐삐삐 소리땜에 깬 시간이 3시50분..
정말 딮빡 시간도 애매하게 남아서 자기도 애매한 시간
30분동안 침대에서 육두문자+전 우주 모든 저주를 퍼부었음
참고로 울집은 1층이고 창문앞에 남의 집 택시가 주차해 놓음
(필자의 집앞인데 필자차는 못대고 엄한 택시가 주차함. 매일. 집주인이랑 그리 계약했다 함.)
나가는 길에 복수하자 싶어서 샤워하고 옷 다입고 그 택시집 벨을 계속 누름
그 택시놈이 인터폰에다가 자다 깬 목소리로 와예 라고 하길래
또 잠 못잤다고 삐삐소리 울리면 내려와서 소리 안나게 하라고 하니 인터폰 뚝 끊음
(아마 내려올라고 준비중이었던 듯)
필자는 끊든말든 벨을 연속으로 연타함
그래서 벨이 띵똥!이 아니라 띵띵띵띵띵 한 20번은 누르고
신발 신고 내려오는 소리 들려서 신나게 도망침
(원래는 면상보고 개ㅈㄹ할라다가 나나 그 택시기사놈이나 둘중에 한명이 순간 격분해서 뉴스 나오게될까봐, 걍 목적 달성했으니 작전상 후퇴) ㅋㅋ
완전사이다ㅋㅋㅋㅋ
아마 화났겠지? 새벽에 지네집 벨을 1번도 아니고 수십번 누르고
지가 내려와서 현관 철문을 열었을땐 차디찬 새벽의 공기만이 반겨줄테니ㅋㅋㅋㅋㅋ
하여간 똑같이 당해봐야 알지ㅋㅋ 민폐택시놈ㅋ
무튼 사이다ㅅㅅ

이러다 과로사하는 게 아닐까 싶은 피로함에 10분의 잠은 정말 죽을 정도로 간절하죠. 하루에 5시간 자는 게 소원이던 회사를 다녔던 터라 그 마음 공감합니다. 토닥토닥...ㅜㅜ

작성자 댓글때문에 발암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닥토닥

이런 복수 딱 내 스타일!!!

진짜 잠중간에깨면 잠도잘안오구 힘든데
얼마나 짜증나셨을까 ㅠ

사이다라고 하기엔 부족한 글이었는데 첫댓이 사이다를 설탕물로 만듬...

제 첫 베오베가 택시놈복수썰이라니..뭔가 그때 생각하면 또 빡치면서도 제 글 덕분에 여러사람들이 사이다의 청량감을 느껴서 베오베 온거라 생각드니 뿌듯하네요 제가 맞대응한 행동들은 절대 정당화될순 없는것 알고있습니다. 더군다나 법치주의 아래에서는 더더욱이요. 하지만 공권력보다 빠른것은 어떠한 타격이왔을때 바로 반격 할수있는 내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입니다.(멋진척죄송합니다..저도 베오베수상소감 한번 해보고 싶었어효ㅜㅜ)
p.s:다음번에 또 삐삐 울리는데 소리안끄고 쌩까면 그때는 친구불러서 택시놈현관문막고 벨 올나잇 연사할려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