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완전히 올려니 렌즈 구성이 고민이네요...

작년 중반부터 필름 F100과, 작년 말부터 Df 쓰면서도 여러 고민을 하긴 했지만,
Df는 고화소가 아니었고, 필름도 고해상도도 필요가 없고... D타입을 좋아하는 제 특성상..
굳이 렌즈 구성에 대해 큰 고민을 안하고 구성을 했었는데...
D850은 아무래도 고화소.. 그것도 현존 소형판형에서 최대 화소다 보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자금이 한정적이라는것..........
이전에는 소니 썼는데, 소니 렌즈들은 기본적으로 대부분 고화소 대응력이 높다보니,
큰 고민 없이 화각만 선택하면 되는데...
현재 생각하는 최종적인 구성은
초광각 - 삼양 14mm (보유)
실내 + 광각 - 20N or 사무식
표준 ~ 준망원 바디캡 - 오식이 or 85.8
표준줌 - 탐륵
70-200급 망원 - ?
초망원 - 200-500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당장 다음주 주말에 삼육대 축구장에서 스포츠 촬영 / 24일즈음에 야외 국악공연 촬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금 참 고민인게, 그냥 탐륵을 사서 한동안 버텨볼까,
아니면 85.8사서 적응을 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아예 70-200급을 먼저 사고 버텨볼까도 했는데, 이건 너무 비싸더라고요..
AF80-200을 살까.... 하기도..
혹시 추천 구성이 있을까 해서 말씀좀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