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죠 성격상 마린의 코스 복장엔 그야말로 고급 자재가 갈려 들어가는데,
(중후한 색 낸다고 아예 중고 기모노 세트를 사서 만들어 버린다)
거기다 완벽하게 만든다고 툭하면 밤 세며 몸을 간다.
그리고 이 재료비+제작 인건비+기타 비용은 전부 다 마린 호주머니에서 나온다.
고죠가 좀 낮게 부른다 쳐도 일반적인 기러기 아빠 용돈+학생 알바에서 나온다곤 보기 힘든 비용.
실제로 이름이 예쁘다고(...) 8만+a 엔짜리 카메라를 지르는 게 마린이니, 이미 돈 장난 아니게 버는 듯.
그리고 와카나야...더 말할 필요는 없겠고.
그 말인 즉슨 이 커플의 장래 계획은 돈 걱정 없이 탄탄대로고,
아마도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앞으로도 눈이 튀어나오는 코스프레를 할 거란 뜻이기도 하다.
룻벼
2024/12/12 20:02
왠지 이 작품 엔딩파트 직전에 '나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신부 코스프레를 만들어 줘' 에피소드가 나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