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포묵 기사를 쓰기 위해서
묵 공장을 취재하게 된 진수
생각보다 깨끗한 공장 설비에 놀라는데
130년의 전통을 기대하고 왔지만
오래된 도구들은 전부 처분하고
신식 공장 설비만 이용한다는
사실에 실망하게 된다
진수는 '전통 방식'을 버렸다는 사실에
서운한 심정을 성찬에게 토로하는데
성찬은 진수에게 관찰력이 부족하다며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그 이유는 공장 사장이 한쪽발이 의족인
불편한 몸이라 신식 설비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공장 운영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문제가 생기는데
진수가 하루종일 옆에서 밀착 취재해놓고는
사장님이 의족 달고 다리 절룩거리는 것 조차
눈치 채지 못했다는 게 되어버린다
국장 신임도 얻고 여기 저기서 스카웃 제의도 받는
베테랑 기자가 눈 뜬 장님이 되어버림...;;
사실 저것보다 옛날 묵은거는 위생상 안좋다고 ㅈㄹ했으면서
바꾸니 전통 왜 안따르냐 했던 지식인계층이 더 짜증났었음
편견이 없었다고 생각하자
스토리 진행을 위해 너프당한거일수도 있고
제 3자이자 관찰자인 우리의 시각을 표현한거일수도
//
알고 봤더니 진수가 눈치 못챘던게 아니라
사실은 의족이 아니라
주인공 성찬을 속이기 위한 사장의 음모였고....
말이 안되는데
옆에서 하루종일 있으면서
걸음 저는걸 몰랐다고?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거만 보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님.
왜냐하면 저 때 진수는 '130년 전통이라면서 전부 현대적인 기계설비 뿐이잖아'만 생각하고 있었거든
Ludger
2024/12/12 17:24
편견이 없었다고 생각하자
라도리런드리
2024/12/12 17:27
(아 사장님이 오늘 다리가 편찮으신가보구나)
izuminoa
2024/12/12 17:24
말이 안되는데
옆에서 하루종일 있으면서
걸음 저는걸 몰랐다고?
환마열차포
2024/12/12 17:27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거만 보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님.
FLTA
2024/12/12 17:25
스토리 진행을 위해 너프당한거일수도 있고
제 3자이자 관찰자인 우리의 시각을 표현한거일수도
야자와 니코니코
2024/12/12 17:28
이런 옴니버스식 만화는 예전에는 이랬는데 이번은 왜 그래요!가 아니라 이번에는 이런 캐릭이구나 하고 넘어가야 하긴 함.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2024/12/12 17:25
사실 저것보다 옛날 묵은거는 위생상 안좋다고 ㅈㄹ했으면서
바꾸니 전통 왜 안따르냐 했던 지식인계층이 더 짜증났었음
만두냉면
2024/12/12 17:27
그런데 그게..앞에 말한 사람이랑 뒤에 말한 사람이 서로 다른 사람인지라
새누
2024/12/12 17:27
ㅈ같은 놈들이지
소행성3B17호
2024/12/12 17:26
//
알고 봤더니 진수가 눈치 못챘던게 아니라
사실은 의족이 아니라
주인공 성찬을 속이기 위한 사장의 음모였고....
소행성3B17호
2024/12/12 17:29
그의 이름은 음식계 어둠의 지배자
캬 이게 소주제....
M.O.M
2024/12/12 17:27
의족은 아니었을 텐데
루리3864웹
2024/12/12 17:27
그래서 얘기해주잖음
'기자로써 관찰력이 부족하다'
눈치 못챘나보지뭐
쉐퍼
2024/12/12 17:27
왜냐하면 저 때 진수는 '130년 전통이라면서 전부 현대적인 기계설비 뿐이잖아'만 생각하고 있었거든
랴퓨니타
2024/12/12 17:28
첫방문땐 절뚝거리지않고 잘 움직였나보지머
만두냉면
2024/12/12 17:29
아무래도 기자 앞이라 절룩거리는 모습 안 보이려 노력한걸수도
rmfoxpf0
2024/12/12 17:28
뭐 이슈 진행 위해서 살짝살짝 무리수 던지고 하는거지 뭐...
돛새치 800g15500원
2024/12/12 17:29
의외로 사람은 어딘가에 꽂히면 다른걸 못본다
SensitiveOne
2024/12/12 17:29
메시지 전달을 위해 등장인물을 너프 시키는건 종종 있는 일이니 뭐
루리웹-3042799057
2024/12/12 17:29
저때 버린게 교수들한테 지적받아 화나서 버렸었나?...안쓰더라도 도구정돈 남겨놓는게 좋았을텐데 뭐 본인부터 후회하고 있지만 아쉽네
라훔
2024/12/12 17:29
다리 한짝 날린거 정도가 아니면
정통이란 이름의 효율구린 구닥다리 방식을 고수해야 되나? 생각도 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