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거두자 톨킨은
출판사의 요구로 호빗이 더 나오는 후속작을 쓰게 되었다.
그렇게 집필이 시작되었다.
사실 을 쓸 때까지만 해도
그 가운데땅 세계관에 대한 떡밥이나 서술은 거의 없었다.
단순히 어린이 동화를 위해 쓴 책이기 때문.
하지만 후속작의 소재로 잡은 "반지"의
뒷배경을 확산시키고 그 원흉을 "강령술사"로 잡으면서
세계관은 커지고 가운데땅 이야기의 일부가 되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으니
지금은 다르지만 원래는 에서
빌보가 반지를 얻게 되는 경위가 달랐는데
바로 골룸이 수수께끼 대결의 상으로 빌보에게 반지를 선물했다는 내용이었다.
절대반지의 능력과 힘, 그 중요성을 생각하면
전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언제나 빠져나갈 구석이 있는 법.
바로 가운데땅의 이야기는 과거 지구의
실제 역사이며, 톨킨의 이야기는 그 전승의 번역본이라는
설정이었다.
바로 빌보가 책을 쓸 때 거짓말을 한 것.
빌보는 도둑으로 오해받고 싶지 않은 마음과,
절대반지의 사악한 의지 때문에 새로운 이야기를 꾸며냈다는 설정이다.
게다가 엘론드의 기록을 포함하여
"붉은책"의 여러 사본 중에는
여전히 저 내용이 수정되지 않은 기록이 많았다고 한다.
그렇게 톨킨은 매끄럽게 작품 외적인 면도 이용하여
설정변경을 시도했다.
걍 세계관만 빌린 작품
원작이 조선왕조실록이면 미들어스는 야사라고 생각하면 될듯
태왕사신기?
스카이림도 비슷한 수법이지
오 그렇군 ㄳ
크.
역사서 미쵸
당최 유럽애들은 어린이 동화로 얼마나 멘탈을 붕괴시킬 작정인거여....조앤롤링도 그러더니...
인어공주:?
일단 작성자 닉보고 안심
스카이림도 비슷한 수법이지
알두인 = 아카토쉬= 아우리엘 전승을 비틀어서 알두인을 등장시켰죠
하지만 반지가 유혹따위 안하고 샤이어 꿀빤건 이유가 설명되지 않아서 모두에게 의문점만 남겼다...
공기좋고 물좋아서 힐링한듯
골룸한테 페로페로페로 당하다 정신줄 놓은거 같기도 하고
미스릴 갑옷도 왠 잡동사니가 굴러다니나
이러는 호빗들이라 아예 면역띄운 것 아니냐
골룸=스미골=호빗
힘과 욕망의 크기만큼 세진다는 설정 아녔나
스미골은 친구 죽이고 반지 뺏어다 하는게 남의말 엿듣는거 였는데
내가 호빗의 제왕이다! 이런것도 안하고 걍 염탐하다 결국 얌전히 쫒겨남
스미골 친구는 뭐 욕망이 얼마나 컷길래 스미골한테 뒈진거임..
그냥 동네 계곡에서 낚시하던놈이 반지줍자마자 얼마나 욕망이 커진거냐....
??? : 나는... 세상을 낚을꺼야아아아!!!
오히려 반지 가지고도 대단한 걸 한 게 아니며 끽해야 숨어서 남들 염탐하는 데나 쓰다 쫓겨났고
심지어 수백년동안 타락해 온 뒤에도 프로도를 만난 뒤 거의 개심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호빗 리얼 개짱짱종족 증명하는 사례가 아닌가 싶다 골룸은
근데 그자리에서 친구 발리노르 편도행 티켓쥐여줌
근데 그뒤로는 반지가 그런걸 안했다는게 좀...
이스타리 S모씨나 백색나무를 구한 대영웅 I모씨도 눈 돌아가게 만드는 게 반지인데
우발적 살인 정도면 매우 양호한 거 아니냐 그래도
ㅇㅇ 근디
샤이어에서는 빌보가 심심하면 썻지만 프로도나 샘 메리 등등이 빌보 발리노르 보낸적이 없음
새도우워는 어떻게되는겨
걍 세계관만 빌린 작품
원작이 조선왕조실록이면 미들어스는 야사라고 생각하면 될듯
태왕사신기?
오 그렇군 ㄳ
저런식으로 워해머, 엘더스크롤 시리즈도 설정구멍을 넘어가지
와.....
용과 싸워서 드래곤 슬레이어가 된 사람들과 난쟁이, 엘프가 삼파전을 펼치다가 오크들 기습받고 싸워서 난쟁이가 뒈짖하는게 동화??
심지어 아들(현 톨킨재단 대빵)이 정말 좋아했다고 함...
햣하 죽어라 일루바타르의 찌꺼기들
라노벨 정도로 생각하면 편함
삼국지와 삼국사기의 차이
제목이 웃겨서 추천 드립니다
'도둑으로 오해받고 싶지 않은 마음'은 잘못된 표현 아님 실제로 훔친건 맞잖아
실제 역사라는 배경설정을 뒀다면 동양=악 으로 보았다는게 맞나보네...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둔게 아니라 먼 과거에 실제로 지구에 있었던 일 이라는 설정임
ㄴㄴ. 인간과 요정들은 동쪽에서 왔다는 설정과 동쪽의 마법사들이 사우론에게 대항했다는 묘사, 사우론에게 속아 넘어가거나 노예가 되기 전에는 하라드림이나 던랜드도 곤도르와 사이좋게 지냈다는 걸 보면 동양 = 악이다 봤다는 건 억지임. 게다가 반지 전쟁 이후에는 서로 평화협정 맺고 사이좋게 지냄. 곤도르가 사우론의 노예가 되지 않았던 이유는 단순히 발리노르가 가까웠기 때문. 오크가 그나마 논란이 있는데, 얘들은 동쪽 출신도 아니고, 오크마저도 사우론을 무서워해서 따랐다는 설정임. 애초에 톨킨은 '신화'를 쓰고자 했지 '역사'를 쓰고자 하지는 않았음. 작중 요정들의 편견 같은 것도 일부러 신화 메타포로 넣은 거임. 실제로 작중에선 서쪽 요정이 동쪽 요정 욕하지만 톨킨 본인은 서쪽 요정을 더 비판함. 작품과 현실을 철저히 분리해 봤던 사람인데.
듣기로는 톨킨이 죽을 때 까지도 자기가 소설을 쓴게 아니라
레드북을 발견해서 번역한거라고 주장했다고 하던데..
깔고 가는 설정이 그거임
세계관 컨셉이라...
근데 어차피 톨킨이 쓴거 다 아는데 굳이 유언으로
"그거 사실 내 창작이었음" 하면 톨키니스트들이 띠이이이용! 하면서 놀랄것도 아니잖아?
그래봤자 바그너가 쓴 니벨룽의 반지 배낀거.
톨킨 본인은 라디오 방송까지 출연해서 전면 부인했지만.
그 당시 전쟁 적국이던 독일, 그것도 나치들이 제일 숭상하던 바그너의 작품을 연합군 수장인 영국의 작가가 배꼈다는 걸 들키면 제대로 매장당할게 뻔하기 때문에 기를 쓰고 부인하고 다녔었지.
http://www.goclassic.co.kr/club/board/viewbody.html?code=opera&page=2&group=2286&number=7050&keyfielda=comment&keya=%B4%CF%BA%A7%B7%EE&keyfieldb=subject&keyb=&andor=and
http://www.goclassic.co.kr/club/board/viewbody.html?code=opera&page=130&group=2286&number=7055&keyfield=&key=&
위 클래식 사이트 글들이 너무 톨킨빠 냄새 난다고 마음에 안 들면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oohyouk518&logNo=221003712419&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이것도 있고.
내가 나벨룽겐의 반지를 읽어봤는데 많이 다른데.
그리고 바그너가 니벨룽겐의 반지를 썼더고? 그거 아더왕 이야기처럼 독일쪽 전승 중세 문학인데. 바그너는 작곡가고 니벨룽겐의 반지로 음악 작품을 만들었지. 소설을 쓴게 아니고.
애초에 니벨룽의 반지든 호빗의 절대반지든 근본은 북유럽 신화고
톨킨은 베오울프 번역할 정도로 북구신화에 정통한 언어학자였다 보니 당연히 교집합이 생기는 거 아님?
'반지' 하나가 닮았음. '반지'는 바그너의 창작인데, 이 반지의 속성이 톨킨의 절대반지와 닮아서. 표절이다! 라고 주장하는 바그너빠들이 있음. 그냥 '모티브를 따왔다.' '반지 소재는 배낀 거다.' 하는 정도면 그럴듯하긴 한데.
제목이 반지느낌이 아니어서
작성자가 반지아저씨 아닌 줄 알았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