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사파

버스를 너무 오래타는게 큰단점이죠..ㅎㅎ 가면 좋긴한데

기차는요???

라오까이역에서 내려서 다시 벤타고 가야하는데 시간 더 걸려요..

그렇군요 ㅜㅜ

개취이긴한데 베트남 전국다니며 풍경을 제일좋아하는곳입니다.

비행기 타고간시간보다 버스타고 더 걸립니다.

옛날엔 좀 황량했는데 개발이 많이되서..ㄷㄷㄷ

완전 개동감.
양놈들은 정말 쉬러 여행가는 느낌이고
우니라나 사람들은 뭔가 찍고 왔다.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게 여행의 목적같은 느낌.
저도 여행가면 꼭 그 동네의 유명한 관광명소 가는것보다 그냥 그 동네 사람들 사이에 껴서
그 동네의 정취를 느끼는게 더 좋더라구요.

휴가가 짧아서 그렇죠..
베트남 가서 러시아 사람하고 얘기해본적 있는데
휴가 한달이라 함 ㄷㄷㄷ

옛날엔 미친듯이 그랬는데 남는건 고생뿐이라..ㅎㅎ 서양인들처럼 여유있게 지내는게 젤 좋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오직 인스타에 사진 올리려고 찍는거같더라고요, 좀 유명한데 가면 거기 풍경을 눈으로 담는게 아니라 같은 곳에서 포즈 바꿔 가면서 사진찍고 인스타에 올리기 바쁨,, 대화라는게 없더라고요;
저도 가족끼리 여행가면 관광지는 일부러 안갑니다. 너무 정신없고 내가 여행을 쉬러 오는건지.. 사람들 구경하러 오는건지..

아이고 님아..
우리는 대부분 휴가를 쪼개서 가는거고
외국인들은 그냥 일때려치고 오거나
장기휴가라 가능한거죠.

맞아용~
저도 일본에 혼자갔을때 관광지도 다 좋았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게
작은 동네 혼자 돌아댕기면서 나와 다른 환경과 국적의 사람들 사는 모습 구경하다가
동네 도서관 들어가서 구내 식당에서 밥먹은게 가장 기억에 남더라구요 ㅋ

네.. 죄송해유.. ㅠㅠ

좋으니까 자주가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