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00과 20-70 렌즈 구성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a7m4로 2년 반째 취미로 소니 사용중입니다.
DSLR 사용하던 시절 무거워서 안 들고 다닌적이 많아 경박단소를 추구하게 되었고, 밝은 조리개와 극강의 해상력보단 조금 어둡고 소프트해도 가벼운 렌즈를 선호합니다. 사진이 9, 영상이 1정도 사용하고, 인물, 음식, 여행용 촬영이 대부분 입니다. 그래서 기존엔 전천후 사용엔 28-200, 바디캡으론 35.28z, 인물용으로 85.8, 광각으로 20g 사용했습니다.
그간 부족함 없이 사용하다 20-70렌즈가 나온 걸 이제야 보고 화각과 무게, 디자인에 반해 렌즈 추가 했습니다. 이어서 화각이 겹치고 사용이 적은 20g를 방출했고, 35.28도 최소초점거리 때문에 사용이 불편해 방출 후 40g 영입했습니다.
현재는 아래와 같이 사용 중입니다.
광각/전천후에 20-70g
바디캡으로 40g
인물용 85.8
망원/전천후에 28-200
이렇게 구성 후 사용해보니 20-70과 28-200 용도가 거의 겹치는 게 고민입니다.
20g+28-200 사용할 때 20g가 너무 넓어 사용하기 어려웠던 것에 반해 200미리 망원은 적극적으로 사용했었습니다. 그래서 28-200을 판매하고 70-200g2나 70-300g 정도의 가벼운 망원 랜즈를 들이는 게 좋겠다 싶다가도, 28-200 슈퍼줌과는 사용성이 또 다른 것 같아 고민이 되네요. 특히 99% 원랜즈로만 사용했던 걸 생각 해 보면 망원 렌즈의 활용성이 고민됩니다.
정리하자면,
1. 지금처럼 사용
2. 28-200 판매 후 70-200 or 70-300의 망원 렌즈 추가
가 고민이 됩니다.
여긴 고수분들이 많고 비슷한 고민 해보 신 분도 계실 것 같아 조언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