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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프로젝트 4 월드 그레이트 게임 (245)


「위버 얀센」- 칼레 마그노 거리, 어느 건물 3층.
롤렉스 손목시계를 찬 손목이 탁자를 탕 내려쳤다.
『쑨 그 자식이 왔다고?
제레미는?』
- 콜로서스의 관련 동행자들과 함께 있습니다.
일행 중 저와 접촉한 남자의 이름은 ‘키리토’였습니다.
『더스프에 독점권 뺏기는 건 더 안 좋아.
중국 자본이라 랑세스보다 자금 보유량이 많아.』
가뜩이나 애를 태우는 와중에
톰에게서 더 황당한 보고가 이어졌다.
- 키리토라고 불리는 동양인 소년이 D렉스를 다루는 기술은
교수보다 위에 있었습니다.
조사실에서 계속 질문을 던지며 경악한 교수의 모습을 봤습니다.
『정보 공개된 게 며칠 전인데, 어떻게?』
- 그건 물어볼 수 없었습니다.
그 소년은 저와 제레미 교수를 철저히 무시하는 언행을 보였습니다.
교수가 어떤 선택을 하든 상관없다는 태도 같았습니다.
『콜로서스의 패거리잖아.
이상한 짓 한다고 일일이 휘둘릴 필요 없어.』
위버는 2696번지를 주시하고 있다가
결심을 굳히고 일어섰다.
『여긴 포기하고 내가 직접 접촉하겠어.
넌 제레미 확보에 우선해.
그리고 키리토?
그 소년 정보도 캐봐.』
- 고용한 용병 보내서 떼어놓을까요?
『가능하다면.
무전은 계속 유지하고.』

댓글

  • 사이보그 탐색자
    2024/12/10 07:19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YVj4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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