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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의도 집회를 다녀와서
어어 하다가 내년에 환갑 맞이하는 퇴직자입니다.
1980년대 대학을 다니다보니 최루가스 맞아보고
백골단의 무서움도 압니다.
사느라 시간이 흐르고 다행히 권위주의 정권들이 사라지며
그 무서움도 잊게 되었죠.
오늘 정말 오랜만에 여의도 집회에 나갔는데
놀란 것은 젊은 사람이 아주 많았다는 겁니다.
집회에 오지 않았다면 젊은 사람들이 세상에
너무 무관심하다고 계속 오해했을 겁니다.
집에 가는 길인데 젊은 세대가 다시는 이런
엉터리 기성세대 만나서 마음고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두 좋은 세상 만들어가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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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감사합니다.
오늘 20대 어린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행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20대 30대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미래가 밝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난 시절도 그렇고 오늘날도 그렇고
민주화의 보루는 젊은이들인거 같습니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