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148689

아버지 잘 가셨소


마지막 문장 .. 대인배 ㄷㄷ
댓글
  • 헉냠쩝꿀 2024/12/02 11:41

    싸랑의 몽댕이

    (PpWqhA)

  • 알콜중독변태 2024/12/02 11:57

    하지만 브론즈죠?

    (PpWqhA)

  • 동교동삼거리 2024/12/02 12:29

    난 저렇게 못한다 다시는 보지말자 당신에게 죄조차도 짓기 싫다 이런 느낌...

    (PpWqhA)

  • 달식이아빠 2024/12/02 12:33

    나는 소인배라...
    내 부모가 그리 한짓을 용서 할 수 없는데...

    (PpWqhA)

  • 궁서체사절 2024/12/02 13:53

    몇 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저는 바램이 반대네요.
    다음에도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서 그때는 원망만 하던 아들이 아니라 실망시키지 않는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PpWqhA)

  • 동교동삼거리 2024/12/02 14:11

    내가 당신의 부모가 된다면 나는 내가 당신에게 수 없이 보냈던 그 경멸... 내가 안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PpWqhA)

  • 믹스테일 2024/12/02 14:50

    와... 천사네... 저는 신을 믿지 않기때문에 저런 생각을 할 수가 없네요. 이 번 생이 첨이자 마지막이라 내 삶의 모든 장애물들을 싫어합니다.
    좀 편하게 살다 가자. 그게 안되면 제발 날 힘들게는 만들지 말아라.

    (PpWqhA)

  • 샤레 2024/12/02 15:27

    사랑을 못받아 봤으니 사랑을 해줄수없고
    좋은 말을 못들었으니 좋은 말을 해줄수없고
    놀아보지 못했으니 자식과 노는법을 모르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서 삽니다
    원망도 어느덧 그리움으로 바뀔때가 있을겁니다
    그때는 용서해주세요.

    (PpWqhA)

  • 놈비바띠 2024/12/02 17:16

    이야...저런 생각을..ㅜㅜ
    실제론 얼마나 힘들었을까?ㅜㅜ

    (PpWqhA)

  • 느칼느칼 2024/12/02 17:18

    견부이나 호자.

    (PpWqhA)

  • rainmakerz 2024/12/02 17:29

    우리 아버지는크게내게바라는것도엄하게꾸짖으시는것도없으신무뚝뚝한분이셨는데
    다만그시절그때아버지들이레파토리처럼 밖에서취기에 젖어 들어오실때마다 내게 항상좀더풍족하게잘해주지못해서미안하다는말씀과본인처럼살지마라는말씀을입에달고사시던그런분이셨음
    성장할땐내가천성이그런데둔해서그렇다고생각해서우리집이딱히모자란거나남들집이부럽다거나한적이없어서그말씀을잘이해못했는데나중에어른이되고나서보니까우리집이진짜찢어지게못살았던것도알게되었고내가그가난을잘느끼지못했던건내가정말둔해서가아니라아마아버지가자식이그가난을느끼게하지않으시려고몸이부서져라노력하셨기때문이라는것도같이알게됨
    다정다감하지않으신성격의분이시라딱히같이쌓인추억같은것도없고나역시도아버지를닮았는지무뚝뚝한성격인데...이미십수년전에돌아가신아버지가아직도종종내꿈에나오시는거보면난아버지를엄청사랑했던것같다.

    (PpWqhA)

(PpWq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