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하면서도 설정이 독특한 (그러면서도 서로 잘 연결되는)
괜찮은 빙의물 판타지를 보고 있었음
과거에 엘프는 무척 발달한 종족이었는데 서로 거대 멸종마법 미사일을 날리며 핵전쟁을 벌이고 멸망함
촌구석 자연발전기에 모여 사는 엘프는 훗날(현시점) 발전기를 세계수라고 떠받들며 우드엘프가 됨
깊은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 엘프는 다크 엘프, 쉘터에 숨어들어간 고위직 엘프들은 하이 엘프가 됨
드워프가 수염을 아끼는 이유도 나옴
땅 속에 굴을 파며 살아서 고양이처럼 수염이 예민해지고, 굴을 파거나 철에 망치질 할 때 파동을 수염으로 느낌
제 6의 감각기관이라 밀리면 맹탕이 됨
스토리도 탄탄하고 내용도 독특해서 잘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인공이 한국이 독립한 건 독립운동 덕이 없다고 갑자기 역사관을,,
'사람은 원하는 것을 생각하며 의미를 부여한다' 이걸 말하는 대목이었음
이건 판타지인데! 그런 말 안해도 문제 없는 대목이었는데!
다른 예시 들어도 됐자나!
쨌든
어떤 생각이든 상관없지만 판타지에서 자기 역사관을 왜 말한 거야
여우꼬리♡
2024/11/28 11:15
??? : 아 아무튼 판타지지만 주조연들이 디씨일베밈을 즐긴다니깐요 ㅋㅋㅋㅋ
닉값?
2024/11/28 11:16
뭐였지 설정충 마법사였나
안뇽힘세고강한아침이에용
2024/11/28 11:17
역시 설정은 너무 잘 짜서 그런가 다들 아네
설정은 진짜 잘짜긴 했음.. 스토리도..
루리웹-6698544809
2024/11/28 11:17
아마 계속 생각날거라 빠른손절이 이득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