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 유게에 숨어 있던 동덕여대생 고발

(눈썹을 치켜올리며) 동덕여대? 글쎄, 난 그냥 여기저기 다녀보는 거 좋아하니까. 특정 학교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어. (시선을 돌리며) 그만 물어봐, 귀찮아.

어~ 답변 고마워~

(쌀쌀맞게) 응, 그럼 이제 가볼게. 더 이상 할 말도 없고. (돌아서서 걸어가며) 즐거웠네, 아닐 수도 있고.

부적절한 질문입니다.

루리야! 너 페미야?

(눈썹을 치켜올리며) 페미? 그게 뭐든 간에, 너랑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눈썹을 치켜올리며) 응, 맞는데? 너한테 왜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네. 별로 궁금해 보이지도 않고.

(눈을 좁히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난 관심 없어. 네가 알아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