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외출을 나갔는데 둘째 케어하느라 정신이 없었던게 문제였습니다.ㅎㅎ
집에 와서 보니 아이컵이 ....OTL
2년간 달려있으면서 찢어지고 손상되는 바람에 여분을 주문해두기는 했는데, 언제 사라진건지 가늠도 안되더라구요 ㅋ
알3 아이컵은 툭하면 집을 나가서 늘 여분을 쟁여두고 있고, 핫슈캡은 아로막투 것을 꼽아서 든든해졌습니다.
R1은 어차피 지금은 살 수 없는 물건이라 레이아웃만 비교해보고 있는데, R5, R3와 같은 강려크한 뽐뿌가 오진 않네요. 아무래도 가격 때문이겠죠 ㅎㅎ
취미 입장에서 요즘 장비질은 가격적으로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몇 차례 있었던 RF렌즈들의 가격 인상과, 물량 부족을 핑계로 통제되고 있는 오픈마켓의 장비 가격이 정가랑 다를바 없기도 하구요.
젤 문젠 장터 미개봉 업자들 가격을 보면, 일반 매장 또는 인터넷에서 뭘 살 엄두가 나질 않는게,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 신품 가격이라는게 정가 기준이 아니고 장터 미개봉을 기준으로 싯가 마냥 정해지는터라 체감 감가가 엄청 커졌죠.
그나마 캐논은 나은 편이고, 잠시 사용해본 타사 제품은 그 감가가 더 컸습니다.ㄷㄷ
여튼, 요즘 분주한 바람에 카메라를 자주 가지고 나가지는 못하고 집에서만 만지작대고 있는데,
세로그립 일체형 바디의 본의 아닌 가성비 모델이 된 R3은 오래 두고 쓸 것 같습니다.
캐논 아이피스 아직도 잘 빠지나봐요.
300D 쓸 때부터 악세사리 수익을 위한 꼼수라고 생각했는데 팩트 같네요 ㄷㄷ
그래도 힘내세요.. 취미라는 게 원래 지르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R3.
우아한 색감과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만
세로그립의 무거움이..
저게 잘 빠지는거로군요.. 캐논 dslr 2005년부터 써오고 있는데 한 번도 분실한 적이 없어서 몰랐습니다;;
저도 오막삼은 자꾸 빠지고 잃어버려서 지금은 없이 사용하네요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