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난 조마쉬 말들은 신빙성이 좀 있다고 보는게

딴 사람들도 많이 말했지만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녔음

근데 제우스 에이전시가 이적 수수료 받으려고 애초에 티원과는 협상해볼 생각 자체가 없었다 하면 전부 앞뒤가 맞아 떨어짐

1. 시장 평가를 보고 몸값을 더 높이 받고 싶었다 그러면 왜 그리 빠르게 일 진행이 됐는가 심지어 제우스 본인도 이리 빨리 될줄 몰랐다 할 정도로. 한화가 타임리밋을 걸었기에?

한화쪽 타임리밋은 없었다 하고 사전 협상이 결렬되는 건 당연하지 애초에 무조건 이적시킬 생각이었으니

현 lck서 가장 돈 많은 건 티원 아님 한화니 에이전시는 한화로 보낼 생각만 있었을듯

2. 티원이 월즈 우승자 대우를 후려쳐서 그런거다?

 아무리 포지션별 연봉이 다르다 한들 그럼 오구케는 호구들이라서 일찌감치 계약을 마쳤나? 유독 제우스만 후려칠 이유가 전혀 없다 근데도 포지션이 다르다느니 심지어 잘했음 탑미드했겠지란 도구론까지 나오면서 어제도 이걸로 이악무는 애도 있었다

티원이 돈이 적은 기업도 아닌데다 셀캡 대상도 된다. 그럼에도 사치세도 감수할거다 일찌감치 발표하고 T1이 아니라 ZOFGK로 유니폼 만들고 다 잡는단 신문 광고를 낼 정도로 진심이었다 근데 후려쳤다? 후려칠 정도로 돈 아끼고 싶었음 광고낼 돈으로 연봉에 보태겠다

근데 티원 입장은 연봉도 계약기간도 한화랑 다 맞춰볼 의향이 있었지만 애초에 역제시도 협상할 기회 자체가 없었다 한화가 얼마를 제시한지도 모를 정도로 아무 말이 없었단 거고

시간상으로도 제우스측이 양쪽 조건을 저울질할 시간조차 없이 신속하긴 했음 근데 한쪽을 일방적으로 고를 생각이었으면 납득됨

3. 갑작스런 데드라인 통보에 대한 이야기

계약이 마무리될거라 생각했기에 점심 먹고 계약할 생각중이었는데 갑자기 통보 받았다, 그래서 coo가 부리나케 직접 가려 했지만 늦었다

문제의 시간이 3~4시 사이였기에 점심 먹은 뒤라는 얘기는 시간대가 얼추 들어맞음

계약할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딴팀 간다하니 coo가 헐레벌떡 갔다도 말이 되고

이미 어제 시점 피셜로도 티원측은 금액은 얼추 맞췄고 계약 기간에 대해서만 합의가 안됐다 한거보면 그 날 마무리할 생각이었다가 말이 됨 기간만 정하고 도장찍자 인거니

이외에도 의문점은 많지만 찌라시도 많고

문제는 나도 글치만 많이들 가졌던 의문점과 행보들이

조마쉬 말대로 제우스 에이전시가 애초에 얼마를 주든 티원과는 협상해볼 생각 자체가 없었다 하는거면 앞뒤는 맞는단 거임

암만 그래도 CEO가 한화 피셜을 구라칠리도 없고

제우스 에이전시측 입장문이 얼른 나와야 겠지만 난 솔직히 조마쉬 말이 신빙성 있다고 봄

저 말대로면 의아한 점들이 ㄹㅇ 다 납득되거든

적어도 난 그래도 선수랑 팀의 불화는 아닌거같아 다행이라 봄...

티원으로 돌아오면 언제든 환영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