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만약 닥스1 이후에도 칼 모르도가 나왔다면?



다들 잘 아는 투 매니 소서러. 혹은 죄없는 민간인 하반신 장애 만드는 새끼.

칼 모르도.

본래 닥스2에서 흑화한 원리원칙주의자로 나와 대립축을 세워야 했지만,

어영부영 닥스2가 감독 바뀌고 각본 갈아엎고 뭘 하다가

멀티버스의 똑같은 원리원칙주의 꼰대만 하나 더 나오고,

정작 메인 유니버스의 본인은 언급이 소멸해버렸다.

사실 원안상으론 스칼렛 위치 족치러 갔다 목 잘렸다는 얘기도 있다보니,

결국 잠정적으론 퇴장된 셈인데...

...

그렇다면 저 모르도가 잔류해 이야기를 꾸려나갔다면,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대충... 대형 이벤트인 어벤3,4는 넘기고 노웨이홈부터 보자.

나는 너무 많은 마법사를 숙청하며 세상의 균형과 평온을 맞추고 있다.

스트레인지 너는 그동안 뭘 했지?

이번에 친 사고가...

고등학생 입시 도와주다가 멀티버스의 빌런들이 몰려오는 초대형 사고를 쳤다고?

심지어 입학처에 전화 한 통 안 해보고??

그리고 사태를 수습하려고 그 고딩 막아보려다 역으로 털렸다고?

아니 탈주법사인 내가 할 말은 아닌데, 카마르 타지의 마법사들은 저 개판을 방치한건가??

도대체 스트레인지가 저 미친짓을 하는 동안 뭘 한거야?!

(뜨끔)

(노웨이홈의 사단은 당시 소서러 슈프림 웡의 인가 하에 벌어졌다)

그래놓고선 또 그린 고블린한테 당해서

아예 무한한 빌런들이 무한히 몰려오는 사단이 벌어졌다고?

그리고 그걸 그 고딩이 자기가 싼 똥 자기가 치운다고 인생 다 내다버려서 수습했다고?

스트레인지 새끼는 그냥 다 치운거 지퍼만 잠갔다고??

사실 세상에 너무 많은건 마법사가 아니라 스트레인지의 미친짓이 아닐까?

....

(얼마 후)

나는 세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죄 없는 법사들을...

...아니 시발 또 뭐야.

멀티버스를 이동할 수 있는 무고한 차원문 여자애가 있는데

그 여자애 잡으려 벼르는 우주급 대마녀에게

걔 우리가 보호중이고 카마르 타지에 있다고 죄다 불어버렸다고?

세상을 구하며 헌신한 다른 영웅들을 폄하하면서 그 마녀를 찾아갔다고??

그 결과로 카마르 타지가 초토화되고 학살극이 벌어졌다고?

(오늘도 고통받는 소서러 슈프림)

안녕하신가 다른 세계의 나.

나는 이 멀티버스의 모르도고, 유감스럽지만 자네와 스트레인지의 처분을...

그냥 저놈 죽이게. 그게 더 세상에 이로울거야.

난 내가 돌아버린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쟨 차원이 다른 새끼더라고.

(대충 타락한 시니스터 스트레인지 등장)

스트레인지가 너무 많아

이 날만을 기다렸다 이 정당하게 쳐죽일 수 있는 자식아!!!

(또 잠시 후)

(대충 금기X금기는 세이프 아니냐는 신규 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