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의 진짜 공포는 50억이 아니라

쟤네가 앞으로 넘어야할 사회의 문턱임.
올해 구직포기자가 역대 최다일정도로 취업 자체가 지옥인데
본인들이 거기에 발에 족쇄를 채운 수준이 아니라 발모가지를
잘라버리고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짓을 해버렸음.
편입 해서 다른 여대로 튄다?
사회가, 기업들이 지금 '동덕'여대를 거른다고 생각하나.
동덕'여대'를 안 그래도 찜찜하게 보는 와중에 본인들이
그냥 쐐기를 박고 관뚜껑에 용접까지 해버린 상황임.
편입 해서 여대 딱지를 뗀다??
편입해서 여대가 아닌 인서울 대학 가는게 쉬울까?
편입한다고 해도 그만큼 늦어지는 사회진출 시기는
어떻게 커버할거고?
지금은 체감이 안 되겠지.
귀한 딸내미 금이야 옥이야 키워주신 부모님의 품안에서,
학교의 울타리 안에서 사회의 찬바람을 피해왔으니까.
근데 이제 울타리에서 나가야될 시기가 오면..
너희들은 그때도 사회탓을 할 것 같이 보이지만
현실은 너희들의 발목을 자른건 너희들의 추한 사상이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