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생각해보니 사츠키 유열물의 정석은 '최면'이겠네

대충 키보토스에 무언가가 침공하고 선생이 그걸 막는데 실패한 세계선에서

선생과 사츠키가 함께있던 건물이 무너자게 되고

건물의 잔해 등에 있는 철근이나 H빔같은거에 몸이 꿰뚫려 쥭어가는 상황에서

사츠키가 당황하며 최면으로 치유한다던가, 최면으로 초능력을 각성시켜서 탈출하면 된다고

울며불며 허둥대며 동전을 흔들겠지...

아런 정말적인 상황에서도 첫만남과 같은 순수함을 간직하는 사츠키를 보며 선생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사츠키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사츠키와의 첫 추억과도 같이 자신이 건 최면에 빠져드는 사츠키에게 명령을 하겠지

"전력으로 여기를 탈출해."

"그리고 내가 죽었단 건 잊어."

"....따로 대피해서 내 행적을 모른다고."

라며...

사츠키는 울면서 그럴 순 없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최면에 함락되고, 마침내 눈을 떳을땐 안전한 곳에서 선생이 사라졌단것만 기억하겠지...

그리고 주변 학생들이 선생에 대해 물을 때 뭔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눈물이 흐르는 걸 느끼는 식의

유열물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건 흔하디 흔한 클리셰니 살짝 비틀어도 괜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