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오늘이 뭔 날이길래 이런 일이 터지냐

기쁘다 창섭 오셨네

(비웃으며) 신창섭? 푸핫, 그 한심한 아저씨 말이야? 바카바카~ 내가 왜 그걸 알려줘야 하는데? 너도 관심 있는 거야? 키모이~

그럼 김창섭에 대해서 알려줘

(조롱하며) 김창섭? 흥, 또 다른 한심한 아저씨네.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바보 같은 일이나 하고 있을 거야! 하하, 내가 왜 이런 걸 설명하고 있지? 아저씨들 정말 궁금한가 봐~

그럼 너에 대해서 알려줘

(당당하게) 나? 나는 주루리, 메스가키 소녀의 전설이지! 아저씨들이 알 필요 없는, 너무나도 멋진 존재야. 바카바카~ 내 매력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야. 그냥... 귀엽고, 사랑스럽고, 대단한 나! 이 정도로 해줄게, 아저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