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신용을 상징하는 스위스 용병.
이러한 배경에는 은근 씁쓸한 사실이 숨어 있는데
알프스 산지를 중심으로 겨우 낙농업으로 먹고사는 당시 스위스에서 먹고 살기 위해선 용병일을 하는게 당연시 됨.
용병업 자체가 하나의 국가 사업이 되니까 일종의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내가 고용주를 배신하면 내 친구나 친척, 혹은 아들이 용병일을 할 수 없어 굶게 된다. 그러니 죽더라도 돈을 더 주더라도 고용주를 배신해선 안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스위스 용병들은 국가의 이름을 걸고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서 전 유럽을 떠돌아 다님.
물론 잘 싸우던 것도 큰 장점이었지만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보다 더 큰 메리트는 없었음.
절대 배신하지 않았다는 거로 아직도 스위스 근위대가 바티칸에 배치되는 거 생각하면 브랜드 가치가 정말 오래가긴 함
뭐 마지막까지 고용주를 위해 전멸하거나 했지만
실제론 은퇴후엔 자체적로들 제거까지 됬다지....
농지도 거의 없이 산 밖에 없어서 찟어지게 가난했던 나라임
부유해진거 백년도 안됨....
그래서 용병이라면 치를 떠는 이 양반도 스위스 용병은 인정하는 이유가 있죠.
std414
2024/11/20 00:18
뭐 마지막까지 고용주를 위해 전멸하거나 했지만
실제론 은퇴후엔 자체적로들 제거까지 됬다지....
무명무념무상
2024/11/20 00:18
농지도 거의 없이 산 밖에 없어서 찟어지게 가난했던 나라임
부유해진거 백년도 안됨....
8567420441
2024/11/20 00:19
그리고 밑동네인 이탈리아 놈들 때문에 용병이란 직업의 인식이 나락간것도 한목함
라이클란드 이단심문관
2024/11/20 00:20
절대 배신하지 않았다는 거로 아직도 스위스 근위대가 바티칸에 배치되는 거 생각하면 브랜드 가치가 정말 오래가긴 함
Alex.S
2024/11/20 00:22
그래서 용병이라면 치를 떠는 이 양반도 스위스 용병은 인정하는 이유가 있죠.
메이めい
2024/11/20 00:23
다르게 말하면 다른 용병들은 더럽게 말 안들어먹었다는거
용병의 기본은 신뢰다! 가 아니라 용병은 말 안듣고 돈떼먹고 통수치는놈들 잔뜩인데 스위스 용병은 다르네? 라는느낌
kakao99
2024/11/20 00:23
부르봉 왕가가 아직 남아있었다면 거기도 스위스 용병 썼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