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리그 시절부터 프로축구 팬이었던 사람입니다.
사실, 태생적으로 보면, 야구가 운이 좋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두 스포츠 프로화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이뤄졌고, 국민적인 인기는, 그 당시에도 국대 축구가 타 스포츠 압살이였어요. 그런데 야구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정말 영화처럼, 극적으로 우승하면서, 그 분위기가 프로야구 출범 시기에 나름 흐름? 이걸 잘 탄건 사실입니다. 축구는 그에 비해서, 역설적으로, 축구 인기는 좋은데, 내셔널리즘이 워낙 강하다보니, 지들 선수까리 싸우는게, 이상해보이기도 했구요. 더욱이 아시아권 대회에서야 맹주 소리 들어도, 조금만 밖으로 나가면, 우물안 호랑이다보니깐, 세계 선수권 우승 시킨 야구를 바라보던 그 유행이 컸던 것도 사실입니다.
정치적인 부분도 컸구요. 이게 야구가 잘한게, 대 도시 지역 연고제를 초창기에 잘 만드거예요. 그러다보니, 당시 정치적 다툼과 맞물려서, 마치 지역구도와 정치구도를 대변하는 느낌을 준 것도 상당했어요. 80년대 야구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해태가 잠실에서만 경기해도, 경기 끝나면 3루쪽 관중 통로에서 '김대중' 외침은 아예 당연할 정도였구요.
뭐. 이런 태생적인 것도 있지만, 이거야 워낙 초창기, 좀 과장 보태서 원시적 태생을 말하니, 그 담이 중요한데, 축구는 국대병, 이게 가장 컸어요. 축구협회든, 프로연맹이든, 그냥 국대 몰빵. 그냥 프로리그는 선수들 운용정도? 이정도로 생각하고, 투자를 안하고 뒷전에 팽기친거죠. 지금 역시도, 협회든, 국민이든, 그냥 국대 몰빵하는 분위기랑 별반 차이 없어요. (유럽은 안그러냐, 우리도 축구 잘하려면 유럽행행행! 외치시는 분들 있는데요. 물론 갈 사람은 가야 되지만, 그 반대도 인정해야 합니다. 유럽이요? 국대 때문에 자국 클럽 희생해야지했다간, 오히려 그 나라 국대 축구팬들한테도 몰매 맞아요. 아무리 빅리그 가진 나라라도.)
그냥. 뒷전에서, 국대>>>>>>>>>>>>>>>>프로 이 문화가, 협회, 연맹자체에서도 당연하다시피하니, 투자요? 투자는 당연히 국대 전용이된거죠. 프로에서 선수 수급이나, 활성화니, 관중 동원이니, 그건 지들끼리 걱정은 하지만, 순위 자체가 국대 논쟁 다 끝낸 다음 디저트 정도로만 나오는 수준이었어요.
그러다가, 협회나 연맹이나 그래도 이러면 안돼라고 그나마 정신차린 계기가, 2002 월드컵 일본과 유치 경쟁하면서예요. J리그 잘나니깐, 월드컵에 자국 프로리그에 대한 평가도 엄청 높게 한다니깐, 그 때 정신차리고, 그나마 코리안 리그 쳐다보기 시작한거예요.
그리고, 대 삽질을 한거구요.
J리그 잘 나간다니깐, J리그 안따라해라고 자존심 부리면서도 다 따라해요. 좋은 거만 따라하면 좋은데, 온갖 나쁜 것만, 번지르르한거만, 흉내낸거예요.
그 대표 중에 대표적인게, 서울 무 연고지같은 진짜 희대의 뻘짓을 한거구요. 프로리그는 돈이예요. 시장이라구요. 근데 그 가운데서도., 한국 인구 1/4 사는 곳을 버려요. 근데 그게 J리그 따라한거예요. J리그가 출범하면서 온갖 팀들이 다 도쿄 도쿄 도쿄 외치니, J리그가 도쿄는 몇년간 무연고지 지침 정한거고. 그래서 J리그 팀들이, 이럴 바에는 수도권에 중소 도시에 연고 정하고 빈틈 시장을 노리든, 나중에 운 좋아서 도쿄 입성하든 택한건데.
그걸 흉내낸다고, 서울 팀들 3팀들, 다 내쫒고, 그냥 그 팀들은 언젠간 서울 하면서 수도권에 중소도시에 자리 잡고, 그리고 그 3팀들 중에 지금 K리그 1부 연고에 남아 있는 팀도 없구요. (적통적으로 따지면, FC 서울이 안양에서 다시 올라왔지만)
J리그도, 지금 그 도쿄 무연고, 대도시 지역 연고보단 빈틈 시장 노리겠다고 중소도시 집중화가 처음엔, 타 프로스포츠 경쟁에선 유리했지만, 지금은 J리그 성장을 막는 가장 큰 요인이 됐구요.
지금 K리그보십시요. 대도시 팀들이 잘 나가나는 소위 빅팀이 거의 없어요. 유일하게 FC서울하나 있어요. 그렇다고 FC 서울이 서울에 걸맞게, 아예 슈퍼 빅팀도 아니구요. 강팀들이 죄다 중소도시예요. 예전엔 그나마 부산이 (구도라는 별명이, 야구 좋아해서 나온 말이기도 하지만, 또 공가지고 하는 스포츠는 죄대 최고 인기라고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부산 로얄즈 시절에도, 최고 인기팀이었구요). 빅팀일 땐, 그나마 비빌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다 대도시, 큰 시장 들은 죄다 중소도시, 큰 도시들은 다 약팀, 시민구단이예요.
진짜 뭐 같은 짓 했는데, 이걸 지금 돌릴 수도 없어요, 연고 이전이 프로축구에선 비도덕규범화가 되어 있어서요.
진짜., 이건 협회 연맹이 그냥 국대 몰빵하면서 (국대 투자까진 좋은데) 프로 뭐 같이 아무 생각없이 운영하다 이꼴 났구요. 이건 전 협회 연맹 뿐아니라, 지금 일반적인 축구팬 시선도 별반 차이 없다봅니다. 아무리 대역죄인이라는 욕을 먹더라도, 대개혁이 필요해요. K리그는, 단순히 경기력이니 뭐니 이런 차원 정도로 바라볼 일이 아니예요. 시스템 자체를 다 갈아 엎어야 할 수준입니다. 저도 욕이란 욕은 처먹겠지만요. 순수 지연연고팬들에겐.
그리고 자국리그 망해서, 잘 나가는 축구 강국 없어요. 유럽이요? 몇몇 팬들은 벨기에 예를 드시는데요. 벨기에 자국리그 열기가 어느정도인지 그래도 한번쯤은 보시고 말씀하시구요. 자국리그 망해서, 꼴깍한 나라들 예를 드는게 그렇지 않은 나라보다 수백배는 더 꼽기 편합니다.
아뇨 월드컵이라는 국민 최대 관심사를 등에 업고도 그모양이면 그냥 평생 답이 없는게 K리그입니다 ㅋㅋ
월드컵보다 좋은 마케팅 수단이 뭐가 있습니까? 근데 그걸 등에 업고도 인기는 바닥에 꼴아박고 있죠
추천
양질의 글이네오
솔직히 저도 가끔씩 보는 입장으로써 일단 야구식으로 이름 바꾸고 포스트시즌 부활하고 K리그 이름도 바꾸고 이런 기초적인거부터 바꿔야한다고 봅니다
야구는 고등학교 인기를 그대로 흡수한게 크지 않나요? 세계선수권 대회때문에 커졌다고 보는 건 무리 같은데요..프로야구 탄생 전부터 고등학교 야구 인기가 어마어마 했던걸로 아는데..
설현// 평생 답이 없는 K리그이니 월드컵도 이젠 관심 안두면 되요. 님 말씀대로 말하면요.
설현/ 월드컵보단 양질의 마케팅 수단없죠. 근데 그 월드컵이란 양질의 마케팅 어따가 다 쓰냐구요? K리그에써요? 다 월드컵 잘해서 유럽에서 잘 나가는 한국 선수 누구 없소로 귀결이지. 아니면 국대 축구 짱짱이지. 님은 월드컵에서 한국팀 잘한다고, K리그로 바로 관심 두십니까? 제가 말하는게 그거예요. 시스템 자체를 갈아엎어야 한다구요/
28일후// 야구도 고교 야구 인기 많았지만, 축구도 고교 축구 대학축구 70년대 인기 꽤 많았어요. 왜 아직도 강릉에서 고교 축구가 그리 인기 있겠어요.
k리그는 걍 폐지하고 재출범 밖에 답이 없는거 같네요
네 관심 없어요 그냥 심심풀이로 까기만 합니다
까는건 제 자유 잖아요? 뭐 심심풀이 가쉽으로 씹고 뜯기고 맛보는것도 안돼요?
[리플수정]야구선수권대회에서 김재박 개구리 번트에 한대화 역점 쓰리런이 명작이긴 한데 포로야구 출범이후에 있었던 사건이죠 덕분에 쓸만한선수들이 출범때 실업에 묶여았다 83년도에 풀렸죠
설현/굉장히 무례하네요 님 약점잡아서 공개된 장소나나 게시판에서 물고 뜯고 씹으면 좋겠음
설현// 딴데가서 씹고 뜻고 까부시길 좋은글 망치지말고
설현/꺼지세요. 저도 님을 심심풀이로 까려구요.
예 결국 우린 모두 똑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니 서로 깝시다 ^^ (웃음)
J리그 따라한다고 서울을 버리고... 유럽 따라한다고 승강제 만들고...플레이오프 없애고... 한심하죠
설현/저는 까일 생각업구요. 업신여겨지는 님만 까려구요.
설현/ 다른 사람이랑 똑같아지고 싶으시군요? 에고. 불쌍하네요. ^^(웃음)
저를 따라한건 님인데요 ^^ (웃음)
근데 J리그 도쿄공동화도 엄밀히 말하면 국립경기장 공동화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립경기장이 웸블리 처럼 일종의 일본 상징이라... 근데 국립경기장을 못쓰게 하면 도쿄는 너무 빽빽해서 새 경기장 마련하기가 쉽지가 않았거든요.(가령 롯데 오리온스의 도쿄스타디움 꼴만 봐도)
서울 처럼 쓸만한 경기장이 많이 있는데 막 몰아낸건 아니었던걸로
설현/ 멍멍멍. 에고. 이게 껌이 다 떨어져서리..
ESSU/ 네. J리그 도쿄 국립경기장 공동 경기 규칙있었어요. 도쿄라는 큰 시장이 아예 배제될까 우려해서 나온 건데, 당시 J리그에서 도쿄 연고 팀은 없었어요. 도쿄 국립경기장 시절에 인기 있던 팀이 베르디 가와사키였는데, 이게 수도권 연고였고, 그 팀 원정 팬, 혹은 도쿄팀이 없으니, 수도권 팀으로 몰려간 도쿄 내 축구 팬들이 경기장을 채운거구요. 그 것도 얼마 있다가, 분위기가 확 죽었구요. 도쿄 연고 팀은 나중에야 생깁니다.
맞는 말씀 많으시네요 공감되구요!!
고개 끄덕이고 추천 누르고 갑니다 이런 정성 글엔 추천은 기본이죠!!
k리그는 일단 망해야됩니다.망하지않으니까 계속 이모양이꼴로 유지되는거..
전 승강제 한다고 팀 많은것 부터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축구팀 너무 많아요 팀 많으면 축구인들 한테는 좋죠 종목 누가 인기 더 많나는 떠나서 팀이 너무 많아 경쟁력이 떨어 진것도 사실일겁니다
그리고 축구라는 종목이 공은 둥굴어서 약팀이 강팀 잡을수도 있다고들 하지만 실제 약팀이 강팀 못잡는 팀이잔아요 강팀 하위팀 상대로 어느정도만 해도 잘한걸로 보이고 키커 골 넣겠죠 그선수 정말 잘하는건지 그냥 그저 그런건지 구분 할수 없죠 수비도 만찮가지고요 팀수부터 줄려서 경쟁 시켜야죠
남들 승강제 한다고 마구잡이 팀 창단한거부터 잘 못됐다고
[리플수정]야구 농구 배구등 다른 종목 팀 하나 창단에 엄청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하는대 축구팀 창단은 번개불에 콩구어먹듯 햇고요 한 기업에서 팀을 2개 3개 창단했고요 축구인들 밥 그릇만 키워 서로 한슛가락씩 떠먹는 꼴... 지들 밥그릇만 많이 만든거죠
형종아뛰어// 근데 반도의 울트라스들은 지금도 팀 적다고 20개까지 늘려야된다고 해요ㅋㅋ그들에겐 오직 워너비 유럽만이 답임.
저기 승강제 도입한건 afc 권고 사항 이었습니다. 아챔에서 불이익 받을 수 있어서 미루다 미루다 도입한거고...
세계 축구의 중심이 유럽이고 그들 기준에서 스탠다드를 따라가는게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닌데요?
종목마다 특성이 있고 갖춰진 표준이란게 있는건데, 이걸 자꾸 다른 종목 입장에서 판단하려고 하니까 이런 글이 나오죠.
왜 다름을 인정 안하고 무시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자기들밥그릇늘리고싶은 축구인 장난감늘리고싶은 축구팬들의 무리한 욕심때문에 k리그가 망해가고있는데(이미 망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기업 지자체의 무한지원때문에 산소호흡기만 겨우 붙어있는 상황이죠. 예전에는 이 호흡기떨어질까봐 노심초사했었는데 요즘에 와서는 이걸 안떼고있기때문에 k리그가 구조조정못하고 계속 요모양 요꼴로 유지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경기장은 텅비고 방송사들은 돈줘도 중계안한다고 하고 스폰서들은 참가하는것자체가 이미지타격이라고 기겁을 하지만 기업 지자체에서 돈주기때문에 절대 망할걱정은 없으니 축구인 축구팬들은 지금까지 하던것처럼 자기들 밥그릇 장난감수 늘리기에 총력을 다할겁니다.
http://naver.me/FilV3cTT
이게 답이될수 있습니다
정말 공감이 갑니다. 추천드립니다.
개혁의 시작은 시민구단이라는 이름의 관치구단들이 지자체 재정을 빼먹는 적폐의 청산부터여야죠.
야구는 고교 야구 시절부터 인기가 넘사벽이었어요. 프로리그 출범 할때도 야구는 높은 인기 때문에 프로리그 출범할때 대기업들이 서로 할려고 달려들었습니다..축구는 아니었구요
축구가 뭐라고 지자체 예산을 빼먹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시민구단 자체가 사라져야 할 존재라 생각합니다
다른나라 잘 운영 되는 곳과 비교는 한국 사회와 어울리 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구단 즉 시정으로 운영 되는 곳이라는 이유로 티켓 할당이 비일비재하고
그것으로 인해 티켓 가치가 떨어져서 객단가 지표도 망가지고
그러하니 사람들은 프로축구 하면 언제든 쉽게 공짜로 갈 수 있다라는
인식이 점점 커져서 도미노 현상이 더욱 심화되여
인기는 커녕 리그 관심도 없어지는 거 같습니다
1. 팀수 줄어들것 각오
2. 대도시로 강제 배정
3 서울 최소 2팀
4 운명 걸고 개혁. 실패하면 사망
설현/ ...사람이었어요?
프로스포츠는 관중인데 대도시를 내팽개친 부분은 아주 잘못되었다는 지적에 동감합니다.
서울이 인구 규모상 4~5팀은 챌린지까지 포함해서 된다고 봅니다.
경기장 지을 부지가 적어 팀을 그만큼 배정하기 어렵겠지만 최소한 3팀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클래식 1팀, 챌린지 1팀 있는데 클래식에 적어도 2팀이 있어야 된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인구 10만이 겨우되는 소도시에 클래식 팀을 배정시킨 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런 팀에 관중이 많길 바라는 건 코미디죠.
그리고 관중이 많이 찾길 원한다면서 공격적인 축구 지향한다고 하는데
팬들은 수준높은 축구를 원하는 겁니다.
즉 능력없는 감독이 자리를 지키고
선수들 자체의 기량향상에 목숨을 걸지 않은 팀에게 매력을 못느낀다는 겁니다.
되도 않는 스플릿 제도나 없애든가....그게 머 하는 규정인지..
차라리 플옵 체제가 훨 낫겠음..;
야구매냐// 개인적으론 그나마 케이리그에서 유지해야할 시스템이 스플릿이라고생각합니다 이거마저없었으면 관심도 흥미도 더떨어졌죠
개인적으로 지금 케이리그에서 제일필요한건 더이상 시민구단 창단이되는걸막고 지금 있는 시민구단들 개혁하는것이라생각합니다 저도 강원fc가생길때 소액주주로 얼마 투자했었지만 지금 시민구단들은 지난 월드컵이후로 정치인의 경력에 줄하나 더 긋기위해 생겨서 기반도 약하고 모든게 정치에 좌지우지됩니다 이런프로스포츠가 어디있습니까? 운영자금대부분이 세금에서 어느정도 충당이안되면 운영자체가 안되니 이런팀이 제대로 굴러갈수나있을까요 기업구단도 어려워서 당장 이번에 전남이 2부로 떨어지면 포항이랑 통폐합한다는 소문이들리는 판국에말이죠
그놈의 승강제 AFC루머는 아직도 왜....
일단 K리그는 시민구단, 전남, 현산, 이랜드같은 함량미달 기업구단 다 폭파하고 완전히 백지에서 새로 시작해야죠. 그러면 다른 기업구단도 도망간다고 하면 그냥 리그 해체하고 실업으로 굴리다가 제대로 준비해서 프로 재출범해야죠.
종목에만 특성이 있는게 아니라 나라에도 특성이 있어요. 우리나라의 특성이나 가능한 부분을 생각안하고 축구인기국들 하는대로 따라하니까 이런 문제가 생기는거죠. 일단 함량미달 지자체 세금만 축내는 시민구단 해체등 구단수도 줄이고 상업적으로 내실화 방향을 잘 잡아야합니다. 상업적인 프로스포츠가 스타는 떠나거나 안나오고 관중은 줄고 운영하는 기업이나 지자체에 돈도 안되는데 구단만 많아봐야 뭐하나요.
야구팬인데 공감합니다.
리부트 해야죠. 이대로는 죽도 밥도 안됨. 남을 놈들은 남고 올라올놈들은 서울에 몇자리 더 내주고.
말해도 안되요 강성팬들이 난리침. 시민구단 늘면 발전한다 전용경기장늘면 인기많아진다 중계많이지면 인기많앚ㄴ다 승강제하면 리그대박난다 이거 그들 말대로 다 이뤄졌고 그들이 항상 무능하다는 연맹이 다 해놨는데 현실은 시궁창이죠. 알레! 바모스!! 이러면서 개빠따아웃! 이러고~ 조선후기 성리학 유학자들 같죠. 기독교믿으라고 지하철에서 예수믿으십시오 하는 사람들처럼 여기와서도 홍보질하는 인간들보면 답이 없음
승강제 시민구단이 제일 문제 같네요
강제로 팀수늘고 이상한 제도 도입하고 다음 부터 흥미가 더 떨어지네요
프로축구 하이라이트라도 찾아본게 언제였더라
한 10팀 정도로 추려서 연고지 재 정비하고 내실있게 운영하는게 훨 나아 보여요 시장도 작은 나라에 대체 프로팀이 몇개인지
진짜 서울 무연고화는 희대의 개뻘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런던차람 한 5개 구단을 만들어 버리는게 훨씬 낫지
무연고화 ㅋㅋㅋㅋ
서울경기 권역화해서
1 강북 동쪽 + 남양주, 의정부
2 강북 서쪽 + 일산
3 강남 동쪽 + 성남 안양
4 강남 서쪽 + 김포 광명 안산
이렇게만 묶었어도 대박이였을텐데요
대도시에 기업구단 강제 배정
시립구단 망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하고
1부를 10팀으로 줄임
홈2, 원정2경기를 치루고 플레이오프 도입 : 계단식
기업구단 강제 배정 하고 싶으면 팀 이름에 '기업명' 붙이는거 허용하든가..
한국에서는 아무 쓸모도 없는 유럽식 도시 이름으로 팀명 정해 놓고 기업들이 잘도 투자 하겠습니다..;
기업 이름 외치는게 거부감 든다 어쩐다 해도 어쩌겠나요...한국에서는 이렇게까지라도 안 해주면 기업들이 투자 안 하겠다는데..
현실을 인정 안 하는 K리그 팬들이 오히려 K리그 흥행을 가로 막고 있는 꼴..ㅉ
프로축구 출범당시는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도 못하던 약체였고 축구보다는 야구 열기가 훨 뜨거웠습니다.
고교야구인기가 엄청 났죠.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뭐 이런 전설적인 이야기도 있었고요. 지역 팀들이 인기가있어서 지역연고제도 지연스럽게 정착한거죠...
축구도 월드컵 지나고 승강제도 하고 하면서 나름 코어 축구팬들도 생기고 했고, 90년대 비정상적인 농구열기 때 를 제외하면 야구 바로 다음 스포츠 정도의 위상인데... 그냥 유럽축구 구름관중에 맞춰서 생각하니 k리그가 허접해 보이는거죠. 나름 파이가 큰 프로스포츠라고 생각해요
전북같은 매수꺼운 클럽 옹호하는 이상 게이리그 직관 다신 안감..
[리플수정]축구 아연맹에서 승강제 하라고 했다고 한다는게 문제 아닌가요?
야구 미국 일본처럼 양대리그가 목표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양대리그 안하죠
양대리그 하면 경기력 떨어진다고 안합니다
지금 할려고 하면 5팀식 나누면돼죠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라 공급은 적은대 수요가 너무 많아요 야구 10팀 됐다고 경기력 떨어졌다고 말나와 경기력 올릴려고 여러가지 바꾸는대
축구는 노력을 안해요 아니 하겠죠 실질적으로 느끼는게 없어요 투자 안한다 핑계돼고
야구 수원 공기업에서 파100억 투자 한답니다
야구는 투자를 하게 만들고하게 유도 해서 하는대
축구는
축구따위 왜들 재밌어하나요?
다큰 어른들이 공을 차고 달리고 이게 뭡니까?
말로는 하라고 하지만 유도를 하지 못하고 있는것도 떨어 트렸죠
몇년전에 서울과수원 더비 슈퍼매치 한다면 관중 5만 들어 갓죠 제가 알기로 관중 최다 기록 슈퍼매치 1~5위까지 다 있는걸로 압니다 그게 몇년전이에요
그 인기를 잘 키워가지 못하고 날려 먹은것도 축구연맹 팀 서포터즈 입니다 축구는 너무 남탓해요 안본다 머다 팀 너무 많아요 구조조정 부터 개혁입니다 서포터즈 의존부터 줄여서 일반인 참여 유도 해야 하고요 너무 유럽 유럽 하지 말고요 야구 벤치마킹 해야죠
[리플수정]예전일 거론하면 님 말이 맞긴하지만 그건 10년도 더 된 예전일이죠.그것떄문에 큰 타격입은것도 맞지만 현재만 보면 그렇게 시스템이 나쁘다고는 생각 안합니다.승강제는 장단점이 있지만 꼭 필요한 제도라고 보구요 스플릿도 흥미요소를 위한 제도개선이고 var도입도 해서 억울한경우 막을려고하고있죠.좋건 나쁘건 승강제 자체가 엄청난 개혁인데요. 물론 윗대가리 썩은건 맞는데 그래도 나름 흥행살려보려고 노력하는건 인정해야죠.현재의 경우에는 그런것보다 그냥 프로인기가 많이 식어서 그래요.차라리 해축인기떄문에 인기없는게 더 와닿네요
[리플수정]현재 투자가 안들어와서 안보는것도 아니고 경기력떄문에 안보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경기력높아지면 더 보나요??어차피 해축이랑 넘사벽차이이고 조금 더 높아져도 별 차이 못느껴요.그냥 인기가 없어요.프로리그만 따지면 사람들이 외면하는 그냥 사양스포츠에요 기업이 투자 안하는게 당연하죠.관중수 반으로 줄더라도그냥 연봉많은 선수들 다 빠져나가게 하고 구단규모 축소하고 그래서 비용1/3줄여서 흑자내는 자본주의로 가야해요.
현재만보더라도 인기에 비해 과잉투자라고 봅니다.시청률은 남배 반도 안되면서 들어가는돈은 3-4배 더 많죠.지금도 거품낀 리그
VAR은 전북만 써먹는 중 아니었나요?
승강제는 한국에서 절대 성공할수없습니다
한국사람이 2부리그를 볼거라고 생각하는건 환상에 가깝죠
[리플수정]설현// 좋아하는 아이돌 닉으로 걸어놓고 이런 개짓을 하고싶을까...
맞는 지적이죠 뭐. 빅마켓팀이 빅마켓답지가 못함. K리그는 시민구단뽕 버려야됩니다.
축구는 승강제다
라는 등식이 절대 불변인양 믿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승강제는 그냥 리그 운용 방법중 하나이구요
다른 종목도 승강제 운용하는게 엄청 많습니다.
유럽 농구리그는 죄다 승강제 운용하구 있구요.
세계 농구리그중 단연 탑은 NBA니까 미국 느바처럼 운용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유럽은 수십년간 농구 승강제 운용해왔어요
배구같은 경우 옆나라 일본도 3부리그까지 승강제 운용합니다. 유럽은 말할것도 없구요.
유럽에서는 야구도 승강제합니다
그냥 자기들한테 맞는 제도 운용하면 됩니다. 승강제한다고 선진 리그 되는거 아니에요
형종아뛰어//승강제를 하지 않으면, 아챔 출전에 제한이 걸립니다. 아시아 축구연맹의 조건이었습니다.
기업구단 중심으로 야구처럼 광역연고로 재편성하고 EPL처럼 리그 재출범 하는거 진지하게 고려해 봐야됨..
형종아뛰어/ 양대리그가 목표 아닙니다.
그놈의 승강제 아챔루머는 좀 그만 퍼뜨리시죠. 정작 승강제 없는 호주리그는 아챔 출전에 아무 제약 없음요.
멀리 갈 거 없이 꺼라위키만 뒤져도 쉽게 나오는걸...
라크리타타// 그거 루머라구요. 승강제가 없는 리그는 아챔 참가티켓 줄인다고 발표는 했었는데. 그나마도 지금 실행도 안하고있습니다.
축구가 저변 자체가 압도적을 넘어서 넘사벽도 넘는 월드 베스트 스포츠라서
어차피 계속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꺼지라 망해라 하는건 하나도 도움이 안 되죠
진짜 완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됩니다. 이대로 나가면 정말 큰일입니다...
좀 딴소리인데 2부리그 경기에 지역기업들 경품 넘쳐났는데 김영란법 시행 이후 그게 다 금지됐어요. 그래서 경기장이 텅텅 빕니다.
어떻게든 경기장에 사람들 불러모을 수 있다면 해봐야죠, 뭐
실효력 1도 없이 이제는 말도 안 나오게 된 아챔 불참설 언제까지 유통될련지...
+ 승강제 없애고 쓸데없는 시민구단 군살 쫙 빼고 KBO랑 미국 MLS 스타일의 장점 배우면서 대기업 대도서 팀 위주로 재개편 해야 됩니다. 유럽축구 풀뿌리 축구 환상 버리구요... 한국에는 그게 더 어울리는 현실임...
정말 경쟁력있는 팀들 위주로 재편해야죠.
시민구단중 10억미만 지원에 +셀링클럽모드+각종스폰 유치가능한 구단 빼고
팀 숫자만 늘리고 세금으로 의미없는 명줄만 연명하는 시민구단들
해체를 하든 실업으로 내려보내든하고
이렇게 팀수 줄여야 그중 잘하는 팀들끼리 경기가 더 많아질것이고.
무슨 상하위스플릿 승강제 이런 쓰잘데기 없는 짓들도 그만.
서울에 최소 두팀은 몰아서 라이벌구도 만들고
야구처럼 적자가 나도 기업이, 회장들 팻비지니스라도 되게 만들고
중국/중동/일본에 선수팔아먹는 리그&팀이되건.
어떠한 형태로든 자생해야죠.
얼마전 디시에 욕섞어서 올라온 글 보니 공감가더군요. 기업명 이라도 붙이고 몇십억이라도 더 벌어오라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해야 되는데 구단 운영진이랑 연맹엔 무능력자에 꼰대들만 있는듯. 그래도 말단에는 의욕있고 뭘 해보려는 사람들 좀 있을텐데...
프리미어리그처럼 리부트 하면서 기업구단 붙일 수 있으면 붙이고 유럽 꼭 따라할려고 하지 말고 흥행 위해 플레이오프같은 거라도 다시 도입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특정팀 밀어주는거 그만하고요
블랙바리// 저도 수원사는 야구 kt팬이자 축구 수원팬으로서 이부분에 오래전부터 관심이 많아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서울 공동화정책이 제일 핵심적인 쓰레기짓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동화했다고 광역시급으로 옮긴 것도 아니고 인근 중소도시로 옮긴게 과연 의미있는 정책이었나 싶죠.
두번째로는 유럽축구라는 경쟁 콘텐츠인데 영국에서 일부러 아시아권 마케팅을 노리기 위해서 시간을 대낮으로 옮기면서까지 팬층을 확보하고, 우리나라 시청자들은 황금시간에 치맥 한잔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는데 굳이 유럽축구보다 수준이 (밑에 계속)
여기서 허구헌날 개념축구팬인척 하는 사람들 아쳄 티켓 어쩌고 하는데 잘 알지도 못하고 어디서 주어들은걸로 시민구단 쉴드치는거보면서 k리그 팬들은 외골수로 자기들이 보려는것만 보려고 합니다. 허구헌날 약는? 유럽은? 이러다가 망해가는데 한국적으로 리그 재편해야지~ 맨날 유럽타령하고 야구타령하다가 지금처렁 시궁창되면서 ja위질 하지 말아야죠
블랙바리// 떨이져보이는 k리그를 보러 굳이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kbo보다 수준이 높은 메이저리그의 경우는 경기시간이 아침시간대인데 특별히 한국선수가 나오지 않는 이상 챙겨보긴 쉽지않죠.
세번째로 야구의 선점효과인데, 쉽게 예를 들어 우리나라보다 수준 떨어지는 태국 프로축구가 자국에서는 넘버원 리그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밖에 호불호가 갈리는 서포터즈 응원문화, 시민구단의 무더기 창단같은 논쟁이 있는 부분도 많은데, 결국에는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지금의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케이리그 관심 가질려다가 북패? 지들끼리 북패지 제가 보기엔 골목대장 명분용이죠. 축빠 사이트 운영자가 북패라고 지룰하더니..... 사이트 망하고..... 차라리 야구를 따라하지......
[리플수정]설현이는 이렇게 자신이 숨질래연이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밝히는 군요.
축구이야기에 끼어들어서 ㅋㅋㅋ
숨질래연아 넌 그냥 임수혁 선수 가족한테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안 하는 게 도리에요.
역시 문제는 개혁의지 아니겠숩니까? 축구인들은 개혁하길 원치 않는 게 문제죠. 감독짤리면 알아서 축협위원으로 넣어주고 언더팀 자리비면 감독짤린 사람 밀어넣고자기네끼리 주거니받거니 룸에서 빠방하게 놀고 기술위원장 사톼하면서 부회장으로 영전하고 그런 조직입니다. 상당히 부패했죠 개혁성개혁성향 인사들은 죄다 야인으로 있어요. 즉 개혁의지는 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