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언젠가 발키리/SRT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싶은 신캐 유형

짤은 본문 내용과 관계 없슴

폐교와 발키리 통폐합 절차를 밟아서 전학해온

구 SRT 출신의 현 발키리 학생 신캐를 기대하고 있음.

사실 지금까지 등장한 SRT 학생들이

방식만 달랐지 다 폐교 반대하는 애들이지만

인게임 스킬재화 시스템을 생각하면 어쨌든 통폐합 자체는 결국 이뤄졌다고 보는 게 맞겠고

칸나의 대사를 뒤집어봐도 발키리 경비국으로 전학해온 다른 SRT 학생들이 존재하는 건 확실함.

당장은 언급뿐이지만 구 SRT와 현 발키리의 상태를 고려하면 등장 자체에 나름 의의가 있을 법한 게,

일단 SRT 기준으로 보면 먼저 등장한 SRT 학생들과는 다른 길,

총학생회장 실종과 정치적 압박이란 현실 앞에 무모한 저항 대신 순응을 선택한 학생들의 길을 보여줄 수가 있겠고

발키리 기준으로 보면

칸나 빼면 죄다 어딘가 나사 빠지고 미숙하고 방만한 애들뿐인.....

찐빠전문 말썽담당이라는, 치안기관 치고 불명예스럽기만 한 이미지에 대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카드로도 써먹을 법함.

우연인지 노린 건지 모르겠지만 마침 SRT나 발키리나 공개된 캐릭터들이 거의 1학년 아니면 3학년에 몰려있는데

미드필더인 2학년을 추가한다면 SRT와 발키리의 교집합에 있는 전학생 출신 애들이 나올 수 있을 거 같음.

피지컬적으로는 전직 특수부대 짬밥으로 발키리답지 않은 실력과 활약을 어필하지만

래빗소대나 폭스소대라는 다른 의미에서 체념 또는 방황하고 있는 멘탈을 선생이 도와준다는 방향이면

블루아카 스토리 소재로 어울리기도 하고.

몰루의 뉴 시나리오 디렉터가 다음 발키리/SRT 스토리를 어떻게 구상하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런 맛좋은 소재를 그냥 설정으로만 둘 리는 없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