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는 분명히 에레보르의 보물의
" 13분의 1 "을 계약금으로 약속받았지만
실제로 그 전부를 받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그가 아르켄스톤을 보자마자
탐심에 휩싸여 자기 몫으로 챙겨놨던 것이다.
말그대로 전체 보물의 13분의 1 값어치를 하는 귀한 보석이었다.
하지만 결국 빌보는 난쟁이들에게 보물을 요구하는
인간과 요정측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
탐욕을 이겨내고 아르켄스톤을 바르드에게 그냥 줘버렸다.
소린에게 그걸 대가로 원하는 만큼의 보물을 거래하라는 의도로.
다섯군대 전투가 끝나고 바르드는
아르켄스톤을 소린의 무덤 위에 올려놓고 그 대가로
빌보의 몫이었던 보물을 받았다.
바르드는 그 일부를 빌보에게 줄 용의가 있었으며
빌보는 그냥 보물 두 상자만 받겠다고 했다.
'
그리고 나중에 귀향길에서
트롤 굴에 난쟁이들이 묻어놓은 돈들도
간달프랑 나눔으로
꽤나 큰 부자가 되어 돌아왔다.
빌보의 111번째 생일잔치가 끝나고 샤이어를 떠날때
그 보물은 하나도 남지 않았다.
빌보가 오랜 세월동안 호빗들에게 선물을 사주느라 다 써버린 것이다.
그리고 후계자인 프로도가 샤이어를 떠날때 빈집털이 당했지
크읏 본인이 쓴것도 아니고 선물 사주느라 ㅠㅠ 빌보할배...
지구 최고의 동화
저세계에서 빌보는 확실히 이상할 정도로 탐욕에 강하네요 ㄷㄷ;
반지 유혹도 이겨내고, 보석에 대한 탐욕도 이겨내고 ㄷㄷ;
킹보 할배 ㅜㅜ
선물쟁이...지젼
그리고 후계자인 프로도가 샤이어를 떠날때 빈집털이 당했지
호의가 계속되면 뭐다?
둘리다
영화 아주 옛날에 봐서 그런지 기억이 안나는데 진짜 빈집털이 당했나요? ㅠㅠ
호빗3편에 보면 빌보집에서 물건 경매하는 장면이 나오죠.
경매하는 양반이 "사망처리 되어서 물건을 경매 붙이고 있다"라는 식으로 대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죠.
그건 빌보아님?
프로도가 빈집 털이 당한적이 있었나
지구 최고의 동화
크읏 본인이 쓴것도 아니고 선물 사주느라 ㅠㅠ 빌보할배...
그리고 자신의 집안 물건들을 다시 사기 위해서
반지도 버리고 돌도 버리고 돈도 버리고
킹보 할배 ㅜㅜ
간달프 트롤굴 돈을 반 가져감?
은근 챙길건 챙기네
간달프는 더 필요할것이라며 빌보에게 양보했는데
조랑말에 더 실지도 못한다고 반띵함
아낌없이 주는 나무구만...
저정도니 절대반지를 보관할수 있던듯
저세계에서 빌보는 확실히 이상할 정도로 탐욕에 강하네요 ㄷㄷ;
반지 유혹도 이겨내고, 보석에 대한 탐욕도 이겨내고 ㄷㄷ;
호빗들이 탐욕에 강한 종족이래여
먹는거 빼고 욕심이 없는 종족특성
그건 아니래요. 간달프가 빌보를 보고
호빗은 다 그런가부다 착각했다고 하는 글을 본 것 같네요.
실제로 프로도 여행 가니깐 빈집털이도 했다고 하고
간달프가 호빗들을 높이 평가하는 계기가 된 사건이 있습니다.
과거 "긴 겨울"이 가운데땅을 휩쓸었을 때
간달프가 호빗들이 걱정되서 샤이어를 방문해봤는데
호빗들이 춥고 굶주려 죽어가는 와중에도 서로를 향한 도움과 따뜻함을 보여줬다네요
아 착각이였대여??
간달프는 빌보할아버지 그전부터 호빗을 관찰했을껄요
나라면 남한테 주기 졸라아까웠을거 같은데
아니 간달프 이자식... 제일 쌔면서 재물따윌 탐하다니
원래는 간달프가 빌보 보고 더 가져가라고 양보했는데, 빌보가 어차피 조랑말로는 다 못 옮긴다고 떠넘김.
반지 시작할때 사촌들에게 욕하는게 아무리봐도 절대 반지 영향이 아닌거 같음.
감독판 보면 사촌들 계속 찾아 오고 뭐 하나 라도 해갈려고 들이대는 모습이 다나옴
빌보할배로 말할거같으면 속세의 때를 가장 많이 탄 호빗이라..
하지만 빌보가 샤이어에 돌아왔을때 이웃사촌들은 빌보가 죽은줄 알고 그의 유품을 서로 나눠가지고 있었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