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컷수 관련입니다.

오늘 안쓰는 중고 r6를 팔려고 나갔는데 컷수프로그램? 으로 검사하더니 6% 그러니까 18000이하로 나왔다고 미친듯이 화를 내면서 쌍욕을 하길래 경찰을 불렀더니 꺼지더라구요. 제가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 아니라서 제가 카메라를 든 시점부터 지금까지 찍은 한 8년치 사진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카메라 4대를 썼고 지금은 r5를 쓰고 있는데, 총 촬영한 파일이 만장이 안됩니다. Jpg raw가 중복으로 저장한 상태로 2만장이 안되거든요. 게다가 r6 살 때 같이 산 sd카드도 7600~7700을 가리키고 있거든요. 그 사람은 그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맞다고 하는데, 전 라이트룸 기준으로 날짜별로 다 사진넘버를 다 확인할 수 있어서 저 주장에 동의가 안됩니다. 저 아이폰을 이용한 앱이 아무런 오차없이 셔터컷수를 측정할 수 있나요? 그리고 제가 센터에 가서 점검을 맡기고 컷수를 보증하는 문서 같은걸 달라고 하면 주나요? 경찰분들은 일단 모욕죄나 협박죄가 성립되는지 녹음내용을 타이핑해서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던데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 있을까요?
택배거래하자는 걸 제가 확인해보고 가져가라고 울산에서 서울오는 길에 들고 왔더니, 이런 황당한 일을 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