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드디어 밝혀진 달동네 히드라의 강함

이번 페스페 최신권들에서 히드라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는데

좀 괴상한 논리로 소환됨

1. 헤라클레스는 히드라 독화살을 잘 쏜다

2. 즉 화살을 열심히 쏘면 히드라가 화살에 깃들겠지?

3. 그럼 헤라클레스가 화살을 아주 열심히 쓰면 히드라가 화살 착탄지점에 나타나서 적을 물어뜯겠지?

4. 까짓거 화살 착탄지점에 히드라를 만들수있는데 본체를 못만들 이유가 없겠지?

라는 이상한 논리로 마술도 환상도 소환도 아닌 진짜 히드라를 걍 뙇 하고 나타나게 하는 게 가능하다고 함.

심지어 이건 "억지력과 세계의 법칙상 불가능한 기적이지만 헤라클레스니까 그냥 된다"고 함

다만 진짜 헤라클레스가 아닌 알케이데스가 써서 엄청 불안정하고 형체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듯

근데 그렇게 등장하더니

길가메시 + 엘키두 전성기 둘이 전력을 다해 겨우 쓰러뜨린 후와와마저도 혼자서 압도적으로 개털어버린다.

그러자 이슈타르가 페그오 세계에서 긴빠이해온 구갈안나까지 동원해서

구갈안나 + 후와와 vs 약화 히드라가 싸우게 되는데도 호각.

참고로 이 구갈안나는 그냥 너무 강대해서 자체적으로 "신격"까지 보유할 정도이며

무려 인류악이고 그 답이 없는 절망적인 적이었던 티아마트를 상대로도 1일동안 싸울 수 있을 정도로 강대하다

그오에서 약화된 버전으로 나오는 것조차 영령 따위로는 상대조차 안된다고 최고신들이 나서야 대항이 성립하는 수준. 

심지어 여기 등장한 구갈안나는 지구를 멸망시킬 의도로 떨구다 실패한 우주 파편(도시를 소멸시키고, 지구 바닷물의 12%를 없애는 규모)들을 흡수해 더 강해진 강화판 구갈안나였다.

결국 여기에 추가로 이슈타르가 개입하자 결국 패배하기는 함

근데 그럼 생전의 헤라클레스한테 드는 의문

그 신수들이 열화판 상대로 독내성으로 맞으면서 다구리까도 개힘든 놈인데

얘 이거 대체 어떻게 노히트로 잡았냐

뭐하는 놈이야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