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돈키호테를 주제로하는 작품은 돈키호테 이야기 그 자체를 각색하거나
명칭과 컨셉만 따오는정도로 그쳤는데
이세상 그 어느 누가
망상에빠진 스페인 기사 돈키호테와 세르비아의 흡혈귀 뱀파이어를 엮어서 놀이공원을 주제로 합칠거라고 생각했을까 ㅋㅋㅋ
심지어 원전스토리랑 연관이없이 이름만 따온것도 아니고
세세한 설정은 다를지언정 망상에빠진 이상주의자 돈키호테의 서사를 완벽하게 구현해놨음
돈키호테 서사 + 흡혈귀 설정 + 놀이공원 + 프문세계관 + 한국설화 약간첨가
이걸 존나 성공적으로 해내는게 김지훈은 진짜 천재가 맞는거같다
뱀파이어물 중심소재인 포식자와 피식자간의 갈등, 한때 피식자던 포식자도 찐하게 녹아있음
뱀파이어면서 돈키호테고 돈키호테면서 뱀파이어인게 놀라움
깨진 도자기로 산을 만들었을테니.
크윽. 최고다 김지훈!
뱀파이어물 중심소재인 포식자와 피식자간의 갈등, 한때 피식자던 포식자도 찐하게 녹아있음
뱀파이어면서 돈키호테고 돈키호테면서 뱀파이어인게 놀라움